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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윤지온 "술 취해 오토바이 무단 운전…평생 뉘우치며 살겠다"[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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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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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지온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배우 윤지온(35)이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사과했다.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며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그는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며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합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윤지온은 이어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17일 방송가에 따르면 윤지온은 촬영 중이던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에서 급작스럽게 하차했다. 윤지온의 음주운전 적발이 그 이유로 전해졌다.

지난 7월 촬영을 시작한 '아기가 생겼어요' 측은 윤지온의 하차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배역 교체를 진행중이다. 그간 몸담고 있던 이음해시태그는 윤지온과 전속계약이 지난 7월 6일 부로 만료된 상태다.

1990년생인 윤지온은 2013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기억', '은주의 방', '멜로가 체질', '메모리스트',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지리산', '내일', '우연일까', '소용없어 거짓말'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최신작은 지난해 방송된 '엄마친구아들'로,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으로 활약했다.

다음은 윤지온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윤지온입니다.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합니다.

지난 9월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하여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습니다.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습니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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