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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대타로 뜬 윤지온, ‘음주운전’으로 치명타[스경X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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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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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음주운전 적발로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 배우 윤지온. 사진 스포츠경향DB



애꿎은 운명은 자꾸만 돌고 돈다. ‘음주운전’ 대타로 이름을 알렸던 배우 윤지온이 정작 자신이 ‘음주운전’으로 경력에 치명타를 입었다.

배우 윤지온은 최근 촬영 중이던 채널A의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다. 윤지온 측은 이에 대해 최근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있었다고 전했다.

윤지온 측 관계자는 지난 17일 ‘스포츠경향’에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있고, 드라마에서 하차하는 것도 맞다”고 전했다. ‘아기가 생겼어요’ 측은 돌발상황에 윤지온을 대체할 배우를 급히 찾기로 했다.

같은 날 윤지온도 공식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음주운전 사실을 시인했다.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 절도 혐의 역시 고백해 충격을 줬다.

17일 음주운전 적발로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 배우 윤지온. 사진 스포츠경향DB



윤지온은 SNS를 통해 “지난 16일 기억을 못 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며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주시던 많은 분들께 상처와 실망을 드렸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을 뉘우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소속사였던 이음해시태그와의 전속계약도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지난 7월6일 계약이 종료됐으며, 전 소속사는 그가 새 소속사를 찾을 때까지 간단한 업무를 돕고 있었는데 그의 음주 적발 때문에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17일 음주운전 적발로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한 배우 윤지온. 사진 스포츠경향DB



윤지온은 2013년 연극을 통해 데뷔해 무명시절을 거치다 2019년 JTBC에서 방송된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이효봉 역을 맡으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극 중 전여빈의 친동생 역을 맡아 활약했는데, 이 배역은 애초 배우 오승윤이 캐스팅됐던 상태였다.

오승윤은 촬영 중이던 2019년 당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를 받으며 입건돼 결국 드라마에 하차했다. 당시에도 급하게 대체 배우를 찾았으며, 윤지온이 발탁됐다. 드라마가 2주 방송이 연기되는 우여곡절을 겪었고, 윤지온도 이 상황 때문에 이름을 알렸는데 다시 본인이 음주운전 때문에 경력에 치명타를 입었다.

윤지온은 ‘멜로가 체질’ 이후 ‘월간 집’ ‘너는 나의 봄’ ‘지리산’에 이어 지난해 tvN ‘엄마친구아들’에서는 정모음 역 김지은의 상대역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아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하지만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후 6년 만에 다시 음주운전으로 경력의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됐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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