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김세정

작성자 토도사연예
작성일 2025.11.0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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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원작 소설이나 웹툰 없이 새롭게 창작된 오리지널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MBC의 새로운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11월 7일 밤 9시 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이 주연을 맡아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웹툰이나 소설을 원작으로 하지 않는 오리지널 드라마다. 조승희 작가가 집필한 순수 창작물로, 가상의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독창적인 이야기를 펼쳐낸다. 드라마의 제목은 주인공인 세자 '이강'과 부보상 '박달이'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두 사람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상징한다. 이야기는 부인을 잃고 웃음을 잃어버린 세자 이강과, 불의의 사고로 기억을 상실한 부보상 박달이의 영혼이 뒤바뀌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배우 강태오가 연기하는 이강은 빈궁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채 복수를 꿈꾸는 왕세자다. 냉철하고 무감각한 모습을 보이지만, 내면에는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다. 배우 김세정은 능청스러운 말솜씨와 씩씩한 생활력을 지닌 부보상 박달이 역을 맡았다. 박달이는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은 인물이다. 두 사람은 예기치 못한 사건으로 영혼이 바뀌게 되면서 서로의 삶을 대신 살아가게 된다. 세자의 몸에 들어간 박달이는 궁궐의 엄격한 법도와 권력의 무게를 경험하고, 부보상의 몸에 들어간 이강은 백성의 고단한 삶을 직접 체험한다.

배우 진구는 왕 위의 왕으로 불리는 절대 권력자, 좌의정 김한철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김한철은 자신의 핏줄을 왕위에 올리려는 야심을 품고 이강과 대립하는 인물이다. 이 외에도 폐위된 왕자 이운(이신영 분), 김한철의 딸 김우희(홍수주 분) 등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여 궁중 암투와 복잡한 관계를 그려낼 예정이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MBC에서 처음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총 14부작으로 기획되었다.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주연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의 연기 호흡이다. '로코킹'과 '로코퀸'으로 불리는 두 배우가 영혼 체인지라는 독특한 설정 속에서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서로의 처지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역지사지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웃음과 눈물, 애틋한 로맨스와 함께 권력을 둘러싼 치열한 궁중 암투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담아낼 전망이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1회의 방송 시간은 11월 7일 금요일 밤 9시 5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