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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이광수 '런닝맨' 이미지, '나혼자 프린스'에서 새 생명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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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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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령 기자]

11월 10일 영화 <나혼자 프린스>의 기자간담회가 용산 CGV에서 진행되었다. 현장에는 김성훈 감독, 이광수 배우가 참석했다.

영화 <나혼자 프린스>는 매니저, 여권, 돈 한 푼 없이 낯선 이국 땅에 혼자 남겨진 아시아 프린스 '강준우'(이광수)가 펼치는 고군분투를 다뤘다. 예능으로 얻은 인기와 함께 최근 악역에 도전해 날 선 연기를 선보였던 이광수의 원톱 주연 및 베트남 합작 영화다. <공조> <창궐>의 김성훈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이광수와 12년 만에 재회했다.

<런닝맨> 이미지 차용한 로코
 영화 <나혼자 프린스>
ⓒ CJ CGV, (주)제리굿컴퍼니
<마이 리틀 히어로>는 김성훈 감독의 데뷔작으로 서로 신인 감독과 배우로서 만났던 뜻깊은 영화다. 재회 소감을 두고 이광수는 "12년 전 유쾌하게 촬영했던 기억이 감독님과 재회를 선택한 이유였다. 이제 나이도 들고 각자의 자리에서 성장했던 만큼, 다시 만나 감회가 새로웠다. 12년의 세월을 칭찬하게 되었다. 또다시 좋은 기억을 만들어가게 되어 좋았다"라고 전했다.

김성훈 감독은 "각자의 자리에서 살다 보니 시간이 12년이나 흘렀는지 몰랐다. 톱스타의 아우라를 신선하게 연기해 줄 배우가 필요했다. 서로 신뢰가 두터운 사이라 둘이 함께 작업한다면 좋은 작업물이 나올 거라 믿어 제안했다"라고 답했다.

<나혼자 프린스>는 기획 단계부터 이광수를 모델로 했다. <런닝맨>에서 생긴 별명 '아시아의 프린스'를 적극 활용했다. 이광수는 "제목은 너무 좋은데 제 입으로 말하기 좀 그렇다. 여전히 생소하지만 점차 익숙해지고 있다"며 쑥스러워했다. "강준우와 자아를 분리한 후 캐릭터로 연기했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었다. 현지에 일찍 도착해서 사전 준비와 대화를 충분히 가져서 어려움은 없었다"고 답했다.

김성훈 감독은 "실제 광수씨의 모습보다는 웃음에 관대해질 수 있게 설계했다. <런닝맨>에서 보여주었던 익숙한 이미지에 강준우를 덧입혔다. 예능 이미지를 코미디 요소로 넣어 친숙함을 녹여 냈다. 이기적이고 자격지심 많은 캐릭터도 섞었는데 그게 자연스러워 보였다면 이광수의 연기 내공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제는 '드림즈 오브 유'였고 영제는 '러브 바리스타'다. 꿈에 관하여 이야기 나눌 사이는 관계가 진전되었을 때라고 생각해지었던 제목이다. 이후 영화의 색깔과 다르다는 의견이 있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지금의 제목이 되었다. 가볍다고 생각했지만 잘 어울려 흔쾌히 받아들였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활로, 베트남 합작
 영화 <나혼자 프린스> 스틸컷
ⓒ CJ CGV, (주)제리굿컴퍼니
<나혼자 프린스>는 한국과 베트남 합작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국 극장 영화의 성적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성훈 감독은 "베트남에 영화 행사가 있어 방문했었는데 풍광이 좋다고 느꼈다. 협업 이야기가 나와 기본적인 기획을 바로 시작했다. 언어가 통하지 않아도 하나의 주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좋았다.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게 된 것도 비슷하다. 대중적인 장르이기도 하고 사람 사이의 관계성이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이다"라며 "한국 및 각국의 영상 산업이 어려워진 만큼 협업이 필요하다. OTT로 인해 각국의 콘텐츠가 공유되는 만큼 각국의 색채가 옅어졌다. 아시아 시장이 협업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갈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베트남 제작사와 협업 방향에 대해서는 "베트남 현지화를 중심에 두었다. 베트남 제작사의 수준이나 실력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언어 문제 때문에 현지 젊은 감독이 참여했고 조명 스타일이 달라 질문을 주고받았다"며 각국의 스타일 차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베트남 현지 풍경과 배우, 제작진의 적극적인 협업 및 올로케이션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광수는 "베트남은 아시아의 프린스라는 과분한 찬사를 얻은 고마운 나라다. 더 잘하고 싶고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었다. 베트남 개봉 때 무대 인사나 홍보 활동을 했었는데 10년 전 학생이었던 친구가 아이를 데리고 오기도 하고, 임신했던 친구의 아이가 훌쩍 자란 모습을 보니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며 "언어, 국적, 성별이 다른 사람과 교류했던 시간이 연기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광수와 로맨스 호흡을 맞춘 황하 배우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광수가 연기한 강준우는 이기적이며 자격지심 있는 톱스타로 현지에서 착실히 바리스타의 꿈을 꾸는 타오와 극적인 로맨스를 펼친다.

김성훈 감독은 "황하씨는 첫인상이 강렬하다거나 도드라지지 않았지만 내면의 느낌이 좋았다. 작은 체구에 비해 단단함이 엿보였다. 광수씨와 키 차이 때문에 고민이 되었지만 크고 작은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었다. 베트남에는 키 큰 나무가 많아서 수직과 수평의 지형을 이용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아 캐스팅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나혼자 프린스>는 베트남에서 10월 3일 개봉했고, 한국에서는 오는 11월 19일 극장 개봉을 앞두고 있다. 베트남 합작 영화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와 함께 동남아 공동제작 열풍에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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