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 '모솔연애' 검증 까다로워…"가족 인터뷰에 조교에 보증 요구까지" (전참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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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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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수능 강사 이도가 '모솔연애' 제작진의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출연자 이도가 출연했다.
이날 이도는 "진짜 모태솔로가 맞냐"는 질문에 "맞다. 프로그램 나갈 때에도 검증 절차를 엄청 거쳤다. 제작진에게 썸, 소개팅, 미팅했던 걸 다 적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대해 물어보면서 심층 면접을 한다. 심지어 저희 가족도 인터뷰를 했다. 조교들이나 친구한테도 심지어 보증을 설 수 있냐고 했다"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능 강사 3년 차'라는 이도는 "현 시점으로는 일타가 아닌데 작년까지는 저희 사이트에서 이름이 가장 위에 올라가 있는 강사였다"고 이야기했다.
DM으로 강사 제안을 받았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이도는 "저희 회사에서 '샤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서울대 사범대 출신 젊은 강사들을 영입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태그를 타고 저한테까지 연락이 왔다. 그때가 2학년이었고, 저번 달에 졸업해서 이제 학사가 됐다"고 밝혔다.
3남매 모두 예고, 외고, 과학고를 진학했다는 우월한 DNA도 자랑했다. 이도는 "언니가 예고 출신이고, 저는 외고, 남동생은 과학고를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전현무의 후배인 명덕외고 졸업생이었다. 전현무는 이도가 23기라고 하자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진 자막에는 '전현무가 2기 졸업생'이라고 소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상 속 이도는 9월 모의고사 문제지를 보며 무료 해설 강의를 준비했다. 유료 강의는 건강때문에 쉬고 있다는 그는 "올해 초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아졌다. 제가 눈이 너무 안 보여서 무서워서 울면서 안과에 갔다. 의사선생님이 보시더니 곧 실명될 것 같다고 했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이도는 "모니터를 보고 밤을 새면 눈을 감을 새가 없지 않나. 또 작업을 하고 강의를 하러 가면 조명이 세게 들어오는 곳에 있다. 그게 다 합쳐져서 손상이 됐다고 하더라. 그 때부터 유료강의를 쉬고 있다. 지금은 어느정도 회복이 됐으니까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자 전하고자 무료강의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지난 7월 공개됐다.
사진 = MBC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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