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모습 처음봐”…코요태, 27년 차 ‘국민그룹’ 내공 증명한 콘서트 현장(사당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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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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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그룹 코요태가 ‘사당귀’에서 ‘흥파민’ 가득한 단독 콘서트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코요태(김종민, 신지, 빽가)는 28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를 통해 유쾌한 에너지가 묻어나는 ‘2025 코요태스티벌 전국투어 : 흥’(이하 ‘2025 코요태스티벌’) 현장을 전했다.
김종민은 콘서트를 앞두고 멤버들을 헬스장으로 이끌며 “세 시간을 뛰려면 체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지만, 레그 프레스 10kg에 도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연 당일 코요태는 음향과 동선을 꼼꼼히 점검하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신지는 “예전부터 음향 이슈로 고생을 많이 했다”라며 직접 체크에 나섰고, 김종민은 센터 위치를 헷갈리는 빽가를 챙기며 리더 역할을 자처했지만, 오히려 신지에게 지적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과 빽가는 메인 보컬 신지를 배려하기 위해 준비한 듀엣 무대 ‘흥 투 더 스카이’ 리허설 현장을 최초 공개하며 “신지를 조금 쉴 수 있게끔 리더로서 저와 빽가가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김건모의 ‘아름다운 이별’을 선보였지만, 박자와 음정이 흔들려 모니터링 중인 신지에게 의존하는 모습으로 찐남매 케미를 선보였다.
하지만 본 무대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코요태는 히트곡 메들리부터 신곡 ‘콜미’ 최초 공개까지 이어가며 관객들의 떼창과 기립 호응을 이끌어내 ‘흥파민’을 제대로 터뜨렸다. 리허설에서 삐걱거렸던 ‘아름다운 이별’ 무대는 김종민과 빽가의 끊임없는 연습 끝에 완성도를 끌어올려 큰 박수를 받았다. 이를 본 김숙은 “이런 모습은 처음 본다”라며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약간 김종국도 들린다”라고 감탄했다. 신지 또한 “용기를 칭찬하고 싶다. 큰 점수를 주고 싶다”라고 두 멤버의 노력을 치켜세웠다.
앵콜까지 완벽하게 선사한 ‘2025 코요태스티벌’ 현장은 열광으로 가득 찼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 역시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어깨를 들썩였고,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럴 때 가수들은 어떤 기분이냐”라고 묻자 김종민은 “도파민 폭발”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흥 유랑단’으로서 전국에 흥을 전파, 메가 히트곡으로 전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는 코요태는 11월 15일 울산, 11월 29일 부산, 12월 27일 창원에서 ‘2025 코요태스티벌’을 이어간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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