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카세' 김미령 "발레리나가 꿈이었다..父 쓰러져 생계형 요리사로"[복면가왕][★밤T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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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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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가을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 신입 가왕 '백발백중 명사수'와 가왕석을 두고 맞붙을 복면 가수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듀엣곡 대결에는 닉네임 '가을 우체국'과 '가을 아침'이 신수봉의 '사랑밖엔 난 몰라'를 선곡해 호소력 짙은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가 끝난 뒤 '가을 아침'은 개인기로 발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소 어설픈 발레 실력에 김구라는 "중년 여성분들 중에 취미로 발레 배우는 분들이 있다. 학창 시절 전공자는 아닌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윤석과 유영석을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이 '가을 아침'을 '이모 카세'로 추측하자 김구라는 "그분이 예전에 무용을 하신 건 맞다"면서도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자기 춤 잘 춘다고 엄청 얘기했다"라고 전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모두의 예상대로 '가을 아침'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서 '이모카세 1호'로 출연한 한식 대가 김미령 셰프였다.

김미령은 또 올림머리와 한복을 고수하는 이유로 "전통 시장에서 음식을 하더라도 손님들에게 예의를 갖추기 위해 블라우스나 원피스 같은 단정한 옷을 입다가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옷을 왜 입지 않을까' 하다가 한복을 입게 됐다"라고 말했다.
특히 김미령은 어릴 적 꿈이 발레리나였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고등학교 때까지 발레를 했는데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면서 제대로 할 수 없었다. 저는 주방에서 여유롭게 음악을 틀어놓고 요리할 시간이 없다. 주방은 전쟁터다. '복면가왕' 덕분에 못 해본 걸 다 해본 것 같다"며 활짝 웃었다.
김정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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