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쇄신하려고 방송 나왔나?"…10기 영식, 백합에 돌직구('지볶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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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나는 SOLO' 출신 커플들의 인도 여행기가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26일 방송된 SBS Plus·ENA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는 '나솔사계' 커플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의 극과 극 여행기가 펼쳐졌다. 냉랭하던 4기 영수·정숙은 점차 화기애애해졌고, 반대로 화기애애하던 10기 영식·백합은 날 선 갈등을 주고받으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특히 10기 영식·백합은 인도 아그라의 '인레이 아트' 공방 방문을 기점으로 삐걱였다. 100만원이 넘는 장신구를 보고 놀란 두 사람은 저녁도 건너뛰었고, 택시 기사 '럭키'와의 평가 인터뷰에서도 충돌했다. 영식이 "너만 좋은 사람 하냐?"라며 눈총을 보낸 장면은 방송 직후 큰 화제를 모았다.
숙소로 돌아온 영식은 "공동 경비로 펜던트를 사줄 걸"이라고 농담했지만, 백합은 "그게 무슨 '사준다'는 표현이냐"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너 표정은 중간이 없다. 개구쟁이 같다가도 무서울 때가 있다"라는 백합의 말에 영식은 "상대 존중이란 건 불만이 있어도 넘어가는 거다"라며 훈계했다.
다음 날에도 대립은 계속됐다. 백합이 제안한 '휴식 코스'를 두고 영식은 이미 예약한 투어 일정을 내세우며 불만을 표했고, 사소한 말 한마디마다 불편한 기류가 흘렀다. 예고편에서는 영식이 "택시비 2500루피(약 4만원)에 대해 개의치 않는 거냐"고 압박하는 장면, 4기 정숙이 "뭘 최선을 다했다는 거야? 어처구니가 없네?"라며 영수에게 분노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반면 4기 영수·정숙은 갠지스강 방문을 앞두고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내며 상반된 분위기를 형성했다. 하지만 인도식 헤어·메이크업 체험을 두고 다시 갈등의 조짐을 보여 이들의 관계도 안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나는 SOLO' 4기 영수·정숙, 10기 영식·백합의 대혼돈 인도 여행기는 10월 3일 밤 8시 40분 '지지고 볶는 여행'에서 이어진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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