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딸 입양 결정…‘싱글맘’ 예비신부는 전남편 질문에 눈물 (‘살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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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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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이민우와 예비 신부가 혼인신고 절차를 밟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민우는 예비 신부, 딸과 주민센터를 찾아 예비 신부의 주민등록증을 신청했다. 가족관계 증명서에 두 사람이 다 나올수 있냐고 묻자 직원은 “자녀분이 지금 와이프의 자녀이시고 이민우의 자녀는 아닌 상태다. 그러면 자녀분의 입양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답했다.
직원은 이어 “두 분 사이에 자녀가 아니기 때문에 혼인신고, 입양을 하면 배우자, 자녀로 가족관계 증명서를 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민우는 이인철 가사법 전문 변호사를 찾아가 법적으로 딸과 가족이 되는 방법을 물었다.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이 변호사가 딸과 잠시 분리해서 진행하겠다고 하자, 이민우는 “딸이 약간 분리불안이 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딸은 예비 신부의 설득에 옆방으로 이동해 대기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민우는 친양자 입양을 선택했다. 이때 이 변호사는 “친양자 입양을 위해서는 친부의 동의가 필요하다”며 친부에게 충분한 양육비를 지원받았는 지, 면접 교섭이 이뤄졌는지 등을 물었다.
예비 신부는 “아니요”라고 대답했고 이 변호사는 “예외적으로 친부의 동의 없어도 친양자 입양을 허가해주는 경우가 있다”며 소명해 볼 것을 제안했다.
이에 예비 신부는 과거 힘들었던 시기가 떠올랐는지 눈물을 보였다.
이민우의 예비 신부는 현재 6세 딸을 키우고 있는 한국인 재일교포 3세다. 그는 이민우와의 사이에서 둘째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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