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 ♥이효리와 결혼 후 생긴 '안티'에..."사랑해서 결혼한 게 잘못?" (완벽한하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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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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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주원 기자) 이상순이 이효리와의 결혼으로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하는 청취자의 사연에 폭소를 터트렸다.
13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순은 청취자들의 노래 취향을 함께 나누는 '취향의 공유' 시간을 가지며 음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이상순은 캡 모의 'Just like you'라는 노래로 취향의 공유를 시작했다.
이상순은 "미국의 블루스 뮤지션이다. 본명은 캐빈 모어인데, 같이 연주하는 친구가 줄여서 캡 모라고 불렀다. 그게 마음에 들었는지 예명으로 쓰더라. 캡 모는 컨트리 영향을 받은 블루스의 대표 주자이다. 캡 모의 'Just like you'는 96년에 발표했고, 영화 '어느 멋진 날' 사운드 트랙에도 실렸다"며 취향을 공유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효리 님과 결혼 이후로 상순 님이 탐탁치 않았는데, 왜 모든 선곡이 저와 완벽히 맞는 거죠? 오늘부터 저의 마음을 열고 주파수 고정하고 청취하겠습니다"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상순은 폭소하며 "그러셨군요. 제가 사과는 안 드립니다. 제가 결혼한 게 뭐 잘못입니까? 제가 효리랑 잘못한 거냐고요.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탐탁치 않았는데도 계속해서 들어주신 사연자님, 저도 방금 이 문자가 그렇게 탐탁친 않지만 선물은 보내 드리겠다. 이제 마음을 열어 주세요"라며 청취자와 티키타카를 전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을 탐탁치 않아 하는 청취자의 진담 반 농담 반 유머러스 문자에도 웃으며 선물을 전송한 이상순의 모습에 다른 청취자들은 "순디 대인배시네요. 선물까지 주시다니", "유머가 있으신 청취자시네요. 그만큼 언니가 예쁘시니~ 잘 받아 주는 순디도 항상 멋지세요"라며 이야기에 반응했다.
한편, 이상순과 이효리는 2011년 연애 사실을 밝힌 후, 2년 뒤인 2013년 결혼하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이후 약 11년 간 제주도에서 거주하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사진=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이상순 SNS
장주원 기자 juwon52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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