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진짜 매니저보다 더 리얼하네…김광규와 美친 케미 ('비서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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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서진이 법인카드 분실 해프닝부터 장기용·안은진과의 깜짝 카메오 촬영까지, 위기와 웃음을 오가는 '리얼 수발'의 진수를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SBS 금요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이하 '비서진')이 또 한 번 웃음과 위기를 오가는 진짜 예능의 맛을 보여줬다. 배우 이서진, 김광규가 스타의 하루를 밀착 케어하는 '일일 매니저'로 활약하며, 방송 3회 만에 온라인 숏폼 누적 조회수 1000만 뷰를 돌파했다. 넷플릭스 '오늘의 대한민국 TOP 시리즈'에서도 3주 연속 TOP5에 오르며 '예능계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 24일 방송에서는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의 주역 장기용과 안은진이 'my 스타'로 출연했다. 그러나 촬영 직전, 이서진의 법인카드 분실 사건이 발생하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서진은 "안 썼는데 카드가 없어졌다"고 당황했고, 김광규는 "그렇게 얼굴 썩은 거 처음 봤다. 내가 잃어버렸으면 욕했을 것"이라며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행히 카드는 안은진이 찾아내며 해프닝은 마무리됐다. 이서진은 "난 잃어버려도 찾는다. 형은 못 찾아서 문제"라며 특유의 쿨함을 보였다.

이날의 백미는 드라마 세트장에서 펼쳐졌다. 안은진이 연기 지도를 요청하자, 이서진은 "감정을 조금 더 자연스럽게 연결해야 한다"며 즉석 코칭을 선보였다. 이를 본 김광규는 "서진이도 이제 교수님 다 됐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진 깜짝 이벤트도 화제였다. 장기용·안은진이 촬영 중인 '키스는 괜히 해서!'에 이서진과 김광규의 즉석 카메오 출연이 결정된 것이다. 김광규는 "은진이가 예전에 나보다 후배였는데, 같이 드라마에 서니 감회가 새롭다"며 울컥했다. 이서진 역시 자신의 대표작 '불새' 촬영지에 21년 만에 다시 서며 "기분이 묘하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호텔 식당에서 싸우는 커플' 설정으로 등장, 리얼한 티격태격 연기로 현장을 장악했다. 짧지만 강렬한 카메오 연기로 '비서진'의 존재감을 드라마 안에서도 각인시켰다. 해당 장면은 '키스는 괜히 해서!' 본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는 생계를 위해 애엄마로 위장취업한 싱글녀와 그녀를 사랑하게 된 팀장님의 쌍방 로맨스를 그리며 11월 12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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