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실이 쏘아올린 ‘평양냉면’ 식초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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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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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이혜정 요리연구가의 이순실 냉면집 점검이 시작된다.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기 위해 겨울 메뉴를 선정하기 위한 것. 이에 이순실과 주방장이 각각 ‘시래기 얼큰 콩비지찌개’와 ‘얼큰 황태 떡만둣국’을 메인 메뉴로 내세워 겨울 메뉴 맞대결을 펼친다.
특히, 이혜정 요리연구가는 이순실과 10여년 된 절친 사이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우정을 입증하듯 이혜정은 이순실을 위해 냉면 시식에 나선다.
평소 독설로 유명한 이혜정은 이순실이 오픈한 냉면 집에서 물냉면을 한입에 넣더니 “맛있다”라고 말해 이순실의 환호를 불러온다.
그러나 곧이어 육수를 시원하게 들이켜던 이혜정은 “왜 시큼한 맛이 나지?”라고 의문을 표해 모두를 긴장시킨다. 그러나 이순실은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내가 식초를 넣었어요”라고 말해 이혜정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혜정은 단숨에 얼굴 표정을 굳히며 “나는 식초 넣는 건 처음 들어봐요”라고 의아해한 후 “주인 마음대로 왜 식초를 넣냐”며 “그건 이순실의 잘난척”라고 일갈한다.
이순실이 오전에 재료 점검을 하던 중 “평양냉면에는 식초를 꼭 넣어야 한다”며 기존의 육수를 모두 교체했던 것. 그러나 주방장은 “저는 냉면 30년 만드는 동안 육수에 식초 넣은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당황한다.
북한 출신 음식 사업가 이순실의 식초 넣은 평양 냉면 육수와 한국 냉면 경력 30년의 식초 없는 평양냉면의 주방장 중 누구의 레시피가 맞을지 이번주 방송되는 ‘사당귀’를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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