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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살림남’ 새 MC 합류... 박서진·지상렬은 핑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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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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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 배우 이요원이 새로운 MC로 합류한 가운데 박서진과 지상렬의 러브 라인이 그려졌다.

사진=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5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서는 이요원이 새 안방마님으로 합류했다. 데뷔 28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 MC에 도전하는 이요원은 “설레기도 하고 소풍 온 기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진은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와 함께 MC들의 이름을 넣어 개사한 ‘흥타령’을 부르며 환영의 뜻을 전했다.

특히 세 아이의 엄마이자 결혼 23년 차인 이요원은 녹화 전 대기실에서 새신랑이 된 은지원에게 현실적인 결혼 조언을 건넸다. 은지원은 “인생 선배님”이라며 “앞으로 물어볼 게 많을 거 같다”고 의지를 보였다.

이후 공개된 에피소드에서 박서진은 갑작스럽게 집에 찾아온 금발의 외국인을 보고 크게 당황했다. 지난 2년간 박서진으로부터 영어 선생님과 엮여 놀림을 받았던 동생 박효정이 서프라이즈를 계획했던 것.

부끄러움도 잠시, 반려견을 매개로 친해진 두 사람은 한층 가까워졌고 박효정은 이를 지켜보고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녹음실에서 영어 공부를 이어가던 박서진은 “저희 본 적 있죠?”라고 물으며 장난기 어린 플러팅(?)을 했다.

서프라이즈 손님의 정체는 바로 트로트 가수 마리아였다. 박서진은 가수의 꿈을 위해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게 된 마리아의 무명 시절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의 과거를 떠올렸고, 외국인이기에 더욱 힘들었을 그를 공감하고 인정했다.

박서진은 과거 노래 교실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았던 경험을 마리아에게도 전달하고자 함께 노래 교실로 향했다. 박서진은 유창한 멘트와 핵심 레슨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여기에 후배 마리아의 무대까지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지상렬은 호감을 쌓아가고 있는 쇼호스트 신보람과 다시 만났다. 지상렬 형수의 초대를 받은 두 사람은 함께 장을 보며 마치 신혼부부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지상렬과 신보람이 집에 도착하자 형과 형수의 격한 환영이 이어졌다. 형수는 “방송 나가고 주변에서 난리다. 둘이 맞벌이하게 되면 아기는 내가 돌보겠다”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지상렬은 “왜 부담을 주냐. 다음에 못 만나면 형수 때문”이라며 발끈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지상렬 가족과 신보람이 식사를 할 때 11세 조카 손녀가 등장해 현장 분위기를 단숨에 뒤집었다. 평소 지상렬의 결혼을 반대했던 손녀는 신보람에게 “할아버지랑 사귀어요?”라고 돌직구를 날리는가 하면,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라며 안기고 손을 잡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손녀의 관심은 계속돼 신보람에게 “우리 할아버지랑 사귀는 거 동의해요?”, “보람 언니, 우리 할아버지랑 결혼해 주세요”라는 깜찍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후 신보람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결혼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여지를 남기며 기대감을 안겼다.

한편 ‘살림남’은 오는 11월 1일 방송부터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된다.

허윤수 (yunsport@edaily.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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