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루머 첫 입장..‘놀면 뭐하니?’하차 권유 받아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이이경은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장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법적 대응 상황과 그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이이경은 “변호사를 선임하고 유포자에 대한 형사 고소를 완료하기 전까지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소속사 요청이 있었다”며 지금까지 입장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며칠 전 서울강남경찰서를 방문해 고소인 진술 조사를 받았다. 협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루머 유포자에 대해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독일인’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했고, 그 과정에서 큰 울화가 치밀었다”고 했다.
이이경은 루머로 인해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던 사실도 언급했다. 그는 “유포자가 하루 만에 조작이라고 하고 사라졌지만, 예능에서 하차 권유를 받았고 자진 하차를 선택했다”며 MBC ‘놀면 뭐하니?’ 하차를 에둘러 밝혔다.
현재 활동 현황과 관련해 이이경은 “최근 영화 ‘세대유감’ 촬영을 마쳤고, 베트남 영화와 해외 드라마, 예능 촬영은 변동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법적 대응에 대해 그는 “영장이 발부되면 곧 용의자가 특정될 것”이라며 “해외에 있더라도 직접 현지에 가서 고소장을 제출하겠다. 악플러도 선처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씨가 이이경을 언급하며 이미지와 폭로성 글을 올린 데서 시작됐다. A씨는 이후 “AI가 만든 것 같다”며 사과문을 올리며 일단락되는 듯했으나, 재차 “증거는 모두 진짜였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이이경은 MBC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고,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캐스팅이 철회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E채널 ‘용감한 형사들’, SBS Plus·ENA ‘나는 솔로’ 등은 기존대로 출연을 이어간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