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장우가 연인 조혜원과의 웨딩사진을 최초 공개하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이장우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 저 장가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를 게재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그는 클래식한 턱시도를, 조혜원은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으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밀리터리 스타일의 모자와 부츠를 매치한 독특한 콘셉트가 이장우다운 개성을 드러내며 화제를 모았다.

그는 웨딩사진 공개와 함께 출연 중인 새 프로그램도 알렸다. "결혼 전 마지막으로 시골 마을로 떠나, 강화도 어르신 그리고 많은 형 누나들과 함께한 보물찾기 여정! '시골마을 이장우' 시즌2, 오늘 밤 9시 MBC에서 처음 선보입니다. 기대해 주세요"라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선 것이다.

이장우와 조혜원은 오는 11월 23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019년 KBS2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고, 이후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는다. 특히 결혼식 주례는 이장우의 절친 전현무가 맡아 의미를 더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