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사채업자와 맞붙었다 “1억 줄게, 영원히 떨어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이준호가 돈보다 사람을 택했다.
25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5회는 전국 가구 평균 7.1%, 최고 7.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집을 잃고 태풍상사에서 밤을 지낸 강태풍(이준호)과 어머니 정정미(김지영)는 오미선(김민하)의 도움으로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았다. 태풍은 안전화 판로를 뚫기 위해 미선과 힘을 합쳤고, 명함을 건네는 법부터 악수 연습까지 배워가며 다시 희망을 붙잡았다.
그러나 부산으로 향한 태풍 앞에는 텅 빈 공장과 맞은편에서 피투성이로 쓰러진 슈박 사장 박윤철(진선규)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채업자에게 모든 물량을 빼앗긴 윤철의 몰락에 태풍은 충격을 받았다.

절망한 태풍을 붙잡은 건 엄마 정정미였다. “힘들면 기대도 돼”라는 말에 태풍은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는 아버지 강진영(성동일)이 남긴 편지 ‘돈보다 더 중요한 건 사람’이라는 문장을 되새겼다.
이후 태풍은 사채업자 류희규(이재균)에게 “안전화 7000개 팔아서 1억 줄게. 1억 먹고 영원히 떨어져”라며 맞섰다. 신체포기 각서까지 준비된 위기 속에서도 그는 인주를 손바닥에 묻혀 차용증 한가운데 도장을 찍었다.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은 강태풍의 배짱은 압도적인 긴장감을 자아냈다.
류희규가 이름을 묻자 태풍은 “이름 알 필요 없어. 태풍상사 상사맨이다”라고 답하며 전율의 엔딩을 완성했다.
이준호의 근성과 인간미가 폭발한 ‘태풍상사’ 6회는 26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