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팬덤도 ‘태풍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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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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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준호 팬덤이 선행을 실천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28일 이준호의 팬모임 ‘잊츠올라잇’이 ‘사랑의도시락’ 사업에 쌀 3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 1일 열린 tvN 드라마 ‘태풍상사’ 제작발표회 쌀화환을 전달한 것이다. 기부된 쌀은 월드비전 ‘사랑의도시락’을 통해 국내 식생활 취약 아동들에게 도시락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팬모임 ‘잊츠올라잇’ 측은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드라마 ‘태풍상사’ 역시 많은 분들께 좋은 에너지를 전하는 작품이 되길 응원한다”고 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이준호 홍보대사님이 보여주시는 꾸준한 나눔의 뜻이 팬분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이어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며 “기부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 잘 전해질 수 있도록 월드비전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준호는 2011년 아동 후원을 시작해 2012년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이후 ‘글로벌 6K 포 워터’ 캠페인과 태국월드비전 ‘히어로 캠페인’ 등 나눔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준호가 출연 중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매주 토·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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