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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이준호 환골탈태, 父성동일 유언+통장에 오열→열혈 회사원 됐다 (태풍상사)[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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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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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뉴스엔 유경상 기자]

이준호가 부친 성동일 죽음 후 열혈 회사원으로 환골탈태했다.

10월 1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2회(극본 장현/연출 이나정 김동휘)에서 강태풍(이준호 분)은 부친 강진영(성동일 분)이 남긴 말과 통장에 오열했다.

강태풍은 부친 강진영이 갑자기 사망하자 울지도 않았고, 친구 왕남모(김민석 분)가 “왜 울지도 않냐”고 묻자 “눈물이 안 난다. 이게 슬픈 건지 화가 나는 건지 나도 내 마음을 못 정했나보다”고 답했다.

그 상태로 강태풍은 부친의 짐을 챙기려 태풍상사로 찾아갔고, 어설프게 정장을 입은 강태풍에게 직원들이 “솔리드냐. 당구 지팡이 하나 챙겨줘라”며 수군거렸다. 마침 거래처 최사장이 미수금이 있다며 찾아와 난동을 부리자 강태풍은 자신이 책임지겠다며 나섰다가 보증을 서게 됐다. 그 과정에서 강태풍은 얼떨결에 태풍상사 직원이 됐고, 경리 오미선(김민하 분)이 입사 서류를 받았다.

강태풍은 부친의 짐이 너무 많아 며칠 더 태풍상사에 나가야 했고 모친 정정미(김지영 분)는 “그게 생활의 때”라며 강진영이 태풍상사를 세운지 26년이라 짐이 많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정정미는 남편에게 선물 받은 밍크코트를 입고 전화기 코드를 빼놓은 채로 난방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강태풍이 “우리가 그렇게 돈이 없냐”고 묻자 “응”이라고 답했다.

강태풍은 부친의 짐을 정리하다가 금고를 하나 찾았고 회의시간에 “태풍상사에 가장 중요한 네 자리 수는?”이라고 질문을 했다. 모두가 무시하는 가운데 오미선이 “2072? 혹시 회의실에 있는 액자 보셨냐. 백년대계. 사장님 꿈이 백년 가는 기업을 만드는 거라고 하셨다. 100년이 되는 해가 2072년이다. 제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태풍은 결혼기념일, 엄마 생일 등을 비밀번호로 눌러보다가 오미선이 말한 2072로 금고를 열었다. 금고 안에는 직원들의 이름으로 적금 통장이 있었다. 강태풍의 통장과 강태풍이 어릴 때 부친과 함께 찍은 사진도 있었다.

다음날 강태풍은 점심시간에야 출근해 오미선에게 따로 점심을 먹자며 “부탁할 사람이 오미선 사원밖에 없다. 일을 좀 배우고 싶다. 내가 해야 할 게 뭔지, 지금 필요한 게 뭔지”라고 도움을 청했다. 오미선이 “갑자기 왜요?”라고 묻자 강태풍은 “생각해보면 저는 아버지한테 조금이라도 인정받길 바란 것 같은데 아버지가 뭘 중요하게 생각한지는 이제 조금 알 거 같다. 태풍상사. 그래서 저 진짜 직원이 되고 싶다. 태풍상사의 진짜 직원”이라고 답했다.

그런 강태풍에게 오미선은 “사장님이 마지막으로 남긴 말씀이 있다”며 강진영의 마지막 말을 전했다. 강진영은 오미선에게 “미선아, 태풍이 잘 해낼 거야. 꼭 부탁한다”며 아들을 부탁했다. 강태풍은 “아빠도 무슨. 좀만 기다리지. 대신 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오미선은 강태풍의 명함을 만들었다.

강진영은 아들의 적금통장에도 “나의 아들 태풍에게. 아버지는 너의 꿈을 응원한다. 너는 항상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다. 다만 나는 알려주고 싶었단다. 네가 직접 부딪히고 이겨내서 얻어지는 것들만이 네 것이라 부를 수 있다는 걸. 기억해라. 결과보다 중요한 건 사람이다. 우리들이 꽃보다 더 향기롭고 돈보다 더 가치 있다. 내 소원은 이것이다. 한 결 같이 행복하며”라고 미처 다 끝맺지 못한 메시지를 남겼다. 강태풍은 “아빠, 내가 미안해. 보고 싶어”라며 오열했다.

강태풍은 솔리드를 벗어난 회사원 차림으로 출근하며 환골탈태했다. 태풍상사를 살려낼 마지막 기회인 대방섬유 납품 건을 직접 확인하겠다며 고마진(이창훈 분)과 동행했다. 오미선 역시 팩스가 고장 났다며 동행했다. 오미선이 지도를 너무 잘 본 덕분에 강태풍과 오미선이 먼저 대방섬유에 도착했고, 강태풍은 곧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

강태풍은 오미선에게 “이상하다. 너무 조용하고 깨끗하다. 세월의 때가 없다. 30년이나 된 회사가 이렇게 깨끗할 리 없다. 팩스 고장, 우리 팩스 아니다. 여기 팩스다. 전화기 선이 뽑혀있다. 전화가 오면 안 되는 거다. 누가 보면 안 되는 게 있다거나. 좀 춥지 않냐. 사무실에서 저렇게 두꺼운 잠바 입고 일하면 불편할 거다. 팩스 보내지 마라. 절대 도장 찍어주면 안 된다. 나 한 번만 믿어줘요. 알았죠?”라며 홀로 달려 나가 섬유를 실은 트럭을 가로막았다.

강태풍은 “차 돌려라. 대방섬유에 납품하면 안 된다. 뭐가 좀 이상하다”고 외쳤고 트럭이 멈추자 고마진이 나와 “뭔 개소리를 하고 있냐. 여기 일이 무슨 애들 장난인 줄 아냐”고 분노했다. 강태풍이 “우리 납품하면 미수 된다”고 말하자 고마진은 “재수 없는 소리할 거면 꺼져라”며 트럭을 움직이려 했고, 강태풍은 아예 도로 한복판에 드러누워 버렸다.

강태풍은 그대로 누워서 꽃잎이 날리자 부친과 함께 꽃을 본 기억을 떠올리며 “예쁘다. 아빠”라고 눈물 흘렸다. 강태풍이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보증을 떠안고 거래를 막으며 열혈 회사원으로 새로 태어난 모습이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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