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탁수♥전수완·김사윤♥이성준 최종 커플…상견례까지 "사돈" ('내 새끼의 연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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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전수완과 이탁수, 김사윤과 이성준이 최종 커플이 됐다.
8일 방송된 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 최종회에서는 이종혁, 전희철, 박호산, 안유성, 조갑경, 이종원, 김대희, 이철민 등이 '내 새끼'의 마지막 선택에 집중했다.
이날 마지막 날 아침, 이탁수는 전수완을 위해 스크램블을 해주겠다고 나섰다. 이를 보던 김대희는 "스크램블을 신향이가 (탁수한테) 해주지 않았냐"라고 짚었고, 이종혁은 "그랬나?"라며 이철민의 눈치를 봤다.
김성주는 "신향이한테 얻어먹고 수완이한테 해준 거야?"라고 불난 집에 부채질했고, 이철민은 "수완이한테 해주고 싶은 마음은 알겠는데, 굳이 신향이가 해준 걸 해주는 건 좀"이라고 서운해했다. 스크램블을 먹는 전수완 앞에서 기타를 든 이탁수. 이를 본 이철민은 결국 "무슨 베짱이도 아니고 틈만 나면 기타를 들어"라고 울컥했다.
전수완은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전희철은 눈치를 보며 "무슨 말을 못 하겠다"라고 했지만, 이철민은 "수완이가 무슨 잘못이 있냐"라고 말해주었다. 이에 이종혁이 "그럼 탁수가 잘못했어?"라고 발끈하자 이철민은 "당연하지. 저러는 거 아니에요"라고 밝혔다. 다른 아빠들은 "스크램블은 잘못했지"라며 이철민 편을 들었고, 이종혁은 잘못을 인정했다.
마지막 데이트는 여자 멤버들이 신청하는 데이트. 이철민은 딸 이신향이 이탁수를 선택할 거라고 예상하며 "자기 마음을 끝까지 보여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수완의 데이트 신청을 목격한 이신향의 고민은 길어졌다.
이어 김사윤과 이성준의 마지막 데이트가 공개됐다. 1:1 데이트는 처음이란 말에 모두가 깜짝 놀라기도. 다음은 전수완과 이탁수의 아이스링크장 데이트. 마음이 불편해진 이철민은 "끝나면 알려달라"라고 고개를 돌리는 척해 웃음을 안겼다. 이탁수는 "손잡아볼래?"라며 손을 건넸고,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손을 맞잡았다. 이탁수는 "남은 하루는 그 사람과 나만 생각하면서 마음 놓고 편하게 놀았다"라고 밝혔다. 이신향은 두 사람을 배려해서 데이트 신청을 포기했고, 이철민은 "잘했다"라고 애써 딸을 위로했다.
홍석주의 신청으로 데이트를 나간 박준호는 "어제 대화를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네가 이성적으로 다가오는진 잘 모르겠다"라고 털어놓았다. 전수완은 마지막 대화에서 이탁수에게 "밖에 나가서도 알아보고 싶다고 생각했다"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이탁수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한 이신향은 인터뷰에서 "처음 느끼는 감정들이 많아서 저도 신기하다"라며 눈물을 보였고, 이철민도 눈시울이 붉어지며 "괜찮아"라고 전했다. 결국 눈물을 보인 이철민은 "신향이가 탁수랑 연결이 안 돼서 섭섭한 게 아니라 신향이 마음을 이해할 것 같아서"라며 "제가 잘 키운 것 같지 않은데, 잘 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후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서로를 선택한 이탁수와 전수완은 함께 테이프를 들었다. 이탁수는 "앞으로 관계가 어떻게 될지 기대된다. 저희 둘에게 달린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성준과 김사윤도 최종 커플이 되었고, 손을 잡고 걸어갔다.
이를 본 김대희는 깜짝 놀라 눈이 커졌지만, 김사윤은 "아빠가 봐도 뭐 어쩌겠어요. 아빠도 엄마 손잡고"라고 밝혔다. 이에 김대희는 "아빠, 엄마가 손잡는 거랑 같냐고"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갑경은 "좀 있으면 청첩장 날라오게 생겼네"라고 밝혔고, 김대희와 이종원은 서로의 자녀를 칭찬하며 미리 상견례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김대희는 한술 더 떠 "사돈어른과 이하 동문"이라고 덧붙였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N STORY '내 새끼의 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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