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 15기 남편, "아내 죽으면 보험금 타서 놀 생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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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15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충격을 안겼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는 19살의 나이 차이와 국경을 뛰어넘은 15기 두 번째 부부의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부부의 심층 가사조사에서 아내는 남편의 폭력적 성향과 충격적인 발언 때문에 결혼 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밝혔다.
특히 아내는 자궁경부암 수술 후 자신과 아이를 위해 생명보험에 가입했다고. 그는 "남편이 부부동반 여행 때 '색시 죽어도 걱정 없다, 색시 죽으면 보험금 찾아서 놀면서 애 키우면 된다'고 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는 "이 인간은 그러다가 나를 죽이고도 남겠다"며 남편의 행동을 폭로했다. 또한 아내는 남편이 몰래 딸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다고 털어놨다. 남편은 출산이 예정일보다 빨랐다는 이유로 검사를 했다고 해명했지만 아내는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이건 엄청난 상처다. 내 남편이 날 못 믿었단 이야기인 거다. 다른 것도 아니고 자기 애를 낳았는데 상처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건 잘못됐다"고 조언했다. 이에 남편은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억울해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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