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아픔 딛고 재혼'…김병만, 두 자녀 축복 속에 새 출발[현장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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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자신을 쏙 빼닮은 붕어빵 아이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20일 오후 서울 반포동 한강세빛섬플로팅아일랜드에서 김병만과 비연예인 현은재 씨의 비공개 결혼식이 열렸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김병만의 절친 개그맨 이수근이, 축가는 가수 KCM과 추대엽이 맡았다.
이날 김병만은 현 씨와의 사이에서 가진 자녀 둘과 함께 자리해 시선을 끌었다. 김병만을 똑닮은 딸과 아들은 저마다 드레스와 턱시도를 착용한 채 달려와 아빠의 손을 잡으며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연출했다.
특히 둘째인 아들은 '남자 김병만'답게 시종일관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이를 두고 김병만은 "집에서도 저렇다. 지치지를 않는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김병만은 "이제야 집을 찾은 기분"이라며 "앞으로 더 많이 웃으면서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모든 힘을 우리 아이들이 준 것 같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또, 과거 연인 사이였던 현 씨를 향해 "만날 사람은 만나게 된다. 운명인 것 같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병만은 지난 2011년 7세 연상의 비연예인 A씨와 결혼했으나 오랜 별거 끝에 2023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 결혼 당시 A씨의 딸을 친양자로 입양했으나 이혼 후 파양을 요청, 두 차례 기각된 끝에 지난 8월 세 번째 청구에서 승소했다.
전처와 혼인 파탄 이후 현 씨와 재회한 김병만은 몇년 전 두 자녀를 품에 안았고, 최근 혼인신고를 마치며 아이들을 호적에 올렸다.
박지영 기자 jy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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