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마무리했다"더니…미나♥류필립, 박수지 '공개 사과' 받았나? '데이트 포착'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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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와 박수지 사이의 불화설이 종결됐다.
4일 박수지는 개인 계정에 "오늘 미나언니랑 밥 먹으러 왔어요"라며 근황을 전했다.
사진 속에는 미나의 얼굴이 등장하진 않았지만, '미나언니'라는 표현을 통해 맞은편 인물이 미나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후 미나 역시 "수지누나 오랜만에 만나서 둘이 데이트"라는 글과 함께 식사 현장을 공개하며 두 사람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렸다.
과거 불화설은 온데간데 없다는 듯 박수지는 미나의 카메라를 향해 손을 흔들고 필터를 씌운 셀카를 남기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드러냈다.

박수지는 가수 류필립의 누나이자 미나의 시누이로, 두 사람과 함께 다이어트 콘텐츠를 찍으며 148kg에서 72kg까지 감량해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요요로 인한 번아웃으로 체중이 108kg까지 증가, 이 과정에서 동생 부부와 교류가 끊어지며 불화설이 제기됐다.
이에 류필립은 라이브 방송을 통해 "누나가 그만하고 싶다고 해서 더 이상 진행할 수 없다. 수지 누나와의 인연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절연설에 대해선 "아니"라며 선을 그은 상태였으나 설상가상으로 박수지가 "다이어트는 원래 천천히 하는 것", "살 쪘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등의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가며 이들을 둘러싼 불화설은 쉽게 점화되지 못했다.
류필립은 자신을 비난하는 누리꾼에게 "오해가 있다. 저희는 운동 강요한 적 없다. 일주일에 2~3번 보면서 월 몇백씩 주고, 운동도 옆에서 붙어서 하는 법만 가르쳐 줬고, 수지 누나는 출근도 하지 않고 정해진 규칙 없이 편하게 오고 싶을 때 오면서 돈 많이 벌고 이득 많이 봤다"는 댓글을 남긴 바 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됐지만, 박수지는 다이어트 재개 소식을 알릴 뿐 불화설에 대해선 소극적인 자세를 취했다.
결국 수지는 지난달 19일 "미나 언니를 겨냥하거나 누군가를 탓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 오히려 도움 주셨던 미나 언니께 늘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생활이 힘들던 시절, 언니는 말없이 도와줬다. 금전적으로 손 내밀어 준 것도, 제 마음을 감싸준 것도, 그 모든 게 저에겐 큰 선물이었다"며 미나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공개 사과에 나섰다.
이번 미나와의 만남을 통해 두 사람을 둘러싼 불화설은 사실무근임이 드러난 셈이다. 류필립, 미나와 운동 콘텐츠를 함께하지는 않지만 박수지 역시 번아웃을 이겨내고 꾸준히 체중 감량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에는 99kg 몸무게를 인증하며 다시 두 자릿수에 진입했음을 알리기도. 이들의 진정성 있는 변화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박수지, 미나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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