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문조사
New Comment
  • 댓글이 없습니다.
Statistics
  • 현재 접속자 347(2) 명
  • 오늘 방문자 7,368 명
  • 어제 방문자 14,483 명
  • 최대 방문자 14,483 명
  • 전체 방문자 1,345,406 명
  • 전체 회원수 795 명
  • 전체 게시물 178,127 개
  • 전체 댓글수 328 개
연예계소식

[인터뷰] 링 위에 오른 넥스지 "잘하고 싶은 욕심 가득해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6

본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넥스지(왼쪽부터 하루, 소건, 세이타, 유우, 휴이, 유키, 토모야)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아틀리에8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비트 복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jini@newsis.com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많은 분들께 우리의 이름을 알리고 싶어요. 저희의 곡이 차곡차곡 쌓인 뒤에는 이름을 걸고 단독 콘서트를 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데뷔 쇼케이스에서 만난 그룹 '넥스지'(NEXZ)는 글로벌 팬들에게 사랑받는 팀이 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넥스지는 그토록 바라던 매일을 살고 있다. 일본 공연의 성지라 불리는 도쿄 부도칸에 입성해 이틀간 1만8000명을 동원하고, 미국 그래미닷컴이 선정한 '올해 주목해야 할 K팝 루키'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에는 서울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도 열었다.

서바이벌 오디션을 거쳐 데뷔의 꿈을 이루기까지 넥스지의 성장은 확실한 성취가 되어 돌아왔다. 27일 발매하는 세 번째 미니 앨범 '비트-복서'(Beat-Boxer)도 그 연장선이다.

신보 발매를 앞두고 최근 서울 성동구 한 카페에서 만난 넥스지는 "지난 컴백보다 더 멋지고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며 "잘하고 싶다는 욕심으로 가득하니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비트-복서'는 넥스지가 6개월 만에 발표한 앨범으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레거시'(Legacy), '아이엠 힘'(I'm Him), '코스타'(Co-Star), '넥스트 투 미'(Next To Me) 등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비트-복서'는 '비트'(Beat)와 '복서'(Boxer)의 합성어로, '압도적인 에너지로 무대 위에서 비트를 박살내겠다'는 멤버들의 자신감을 표현했다. 2000년대 힙합 사운드를 기반으로, 자신감 넘치는 가사와 멤버들의 힘찬 보컬이 조화를 이룬다.

휴이(18)는 "멤버들과 다 같이 모여서 타이틀곡을 들었는데 우리가 무대 위에서 퍼포먼스 하는 게 상상이 됐다. 댄스 배틀을 하는 거 같았다"며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넥스지(왼쪽부터 하루, 소건, 세이타, 유우, 휴이, 유키, 토모야)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아틀리에8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비트 복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5.10.27. jini@newsis.com


화려한 고난이도 동작이 담긴 안무는 토모야(19), 유우(20), 하루(19)가 참여했다. 유우는 "원래 브레이킹 댄스 기술을 하나씩 보였는데 여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많은 기술을 준비했다"며 "저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 같이 하는 것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토모야는 "'스니커즈'가 등장하는 가사에서 신발을 보여주면서 도는 동작이 있다. 최근 (웹예능) '출장 십오야'에서 선공개로 보여드렸는데 팬분들이 엄청 좋아해주셔서 기뻤다. 이번 활동으로 '5세대 퍼포먼스 톱'이라고 불릴 수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수록곡 '넥스트 투 미'는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했다. 팬덤 '넥스티'(NEX2Y)를 향한 넥스지의 진심이 담긴 노래다. 휴이는 "일본 투어를 다닐 때 버스나 대기실에서 가사를 썼다"며 "넥스티가 있어서 저희가 열심히 할 수 있고 의지가 된다"고 말했다. 토모야는 "넥스티와 함께 부를 수 있도록 상상하며 가사를 만들었다. 뮤직비디오에 담긴 안무와 보고 듣기에 좋은 곡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넥스지는 2023년 JYP엔터테인먼트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 뮤직이 공동 기획한 오디션 프로그램 '니지 프로젝트 시즌 2'를 통해 결성됐다.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다국적 보이그룹으로 소건(19)을 제외한 모든 멤버가 일본인이다. 소건 역시 국적은 한국이지만 일본에서 나고 자랐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첫 싱글 '라이드 더 바이브'(Ride the Vibe)로 데뷔한 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자신들만의 길을 만들고 있다. 데뷔 1년 만에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멤버들의 끈질긴 노력과 의지 덕분이다. 토모야는 "수많은 스케줄을 하면서도 보컬과 랩 수업을 받고 저희들끼리 모여 밤늦게까지 연습을 한다"며 "이번에도 부족한 부분을 연습했다"고 돌아봤다.

유창한 한국어 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소건은 "국적인 한국인데 한국어를 못한다는 게 부담이 되고 싫었다"며 "부모님과 한국어로 대화하면서 문화를 알아갔다. 회사에 입사하고 나서도 수업을 받고 직원분들과 최대한 한국어로 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막내 유키(18)는 한국어로 아재 개그를 선보이며 "평소 멤버들을 웃기고 싶은데 휴이만 웃어주는 편"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그룹 넥스지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성동구 아틀리에8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비트 복서'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 윗줄부터 소건, 토모야, 유우, 세이타, 아래 왼쪽부터 하루, 휴이, 유키. 2025.10.27. jini@newsis.com


소속사 선배이자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룹 '스트레이 키즈'는 넥스지를 움직이게 하는 동력이다. 최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스트레이 키즈의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도 관람하며 더 큰 목표를 세웠다. 하루는 "선배님들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음악으로 전하고 싶은 감정을 전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멋있다"며 "저도 감정을 전하는 음악을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세이타(18)는 스트레이 키즈의 승민을 롤모델로 꼽으며 "선공개곡 '아이엠 힘'이 나오고 나서 선배님을 마주쳤는데 노래가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큰 힘을 받았다. 그 힘을 얻어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소건은 최근 한 시상식에서 필릭스를 만나 "항상 겸손한 마음만 잃지 않는다면 무조건 잘될 것"이라는 조언을 받았다고 전했다.

넥스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탄탄한 퍼포먼스와 한층 성장한 라이브를 선보일 예정이다. 유키는 "지난 활동 때 음악 방송 1위 후보였는데 아쉽게도 하지 못했다"며 "이번에는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할 수 있게 열심히 해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토모야는 "퍼포먼스만큼 열심히 한 게 라이브 연습"이라며 "이번 컴백을 통해서 퍼포먼스는 물론 라이브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무대를 할 때마다 조금씩 성장하고 있다. 우리의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는 걸 느껴요. 꿈이 이뤄지고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토모야)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유료 광고
Total 10,415 / 13 Page
번호
제목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