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韓日 싸운 것" 알베르토 사과…"경솔 발언, 전적으로 제 책임"[전문]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2
본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가 '한국과 일본이 싸운 것'이라고 일제 강점기를 표현한 것을 두고 사과했다.
알베르토 몬디는 26일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알베르토는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이다"라며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다"라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다. 저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사과했다.
알베르토는 최근 유튜브 채널 354를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우리도 사실 레오(아들)가 한국사에 관심이 많다. (레오가) '엄마, 일본 사람들이 진짜로 나빴다' 이런 얘기를 한다. 옛날에 그랬는데 '지금 우리 이모도 일본인이잖아? 그렇게 일본 사람들이 나쁜 거 그런 거 아니고 이거 역사다', '양쪽 얘기도 들어봐라' 이런 얘기도 많이 한다"라고 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알베르토는 남동생이 일본인 여성과 국제결혼한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출연한 송진우 역시 "일제강점기는 한국과 일본이 싸운 것"이라고 말했다가 2차 사과에 나섰다. 송진우도 일본인 여성과 국제결혼했다.
다음은 알베르토의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알베르토 몬디입니다.
먼저 최근 공개된 삼오사 영상에서 제 발언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불편함과 실망을 드렸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문제는 수많은 분들의 아픔과 기억이 깃들어 있는 매우 무거운 주제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그 무게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한 채 경솔한 발언을 했고 이는 전적으로 저의 책임입니다. 이번 일을 통해 깊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신중하게 행동하며, 제 아이들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도록 역사와 맥락, 그 의미를 깊이 공부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저의 부족한 말로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알베르토 몬디 드림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