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짠한형' 출연 후 '급성 간염' 걸려… "돈 값 해야 하니까" ('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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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임수향이 '짠한 형' 출연후 급성 간염에 걸렸던 사연을 전했다.
2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다작 이루어질지니~'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자리에는 배우 김미경, 장소연, 이엘, 임수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임수향은 오랜만에 '라디오 스타'에 출연했다. 그간 임수향에게 '라디오스타'가 블랙리스트였다고 했다. 그는 "'라스'로 많은 논란을 얻어 갔다"며 "10년 전에 나온 것이 마지막이었다. 예전에 강민경이 나와서 저의 주량을 말하면서 제가 엄청 세다고 말했다. 당시 강민경이 신세경과 저, 이렇게 셋이 술을 먹었는데 제가 제일 세다고 말했다. 그 이후로 보는 사람들이 '술 세다며? 한잔해'라고들 하시더라"라고 했다.
이어 "지난번 초아와 함께 나왔을 때 초아가 저와 동갑인데 동갑인 줄 모르고 언니라고 해서 노안 꼬리표도 달렸다"며 "그래서 지금 논란을 해결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임수향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임성한 작가의 작품 '신기생뎐'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 때 오디션 경쟁률이 2000대1 정도 됐었다. 신인 여배우들은 거의 다 오디션을 봤다. 8시간 동안 토너먼트 형식으로 오디션이 진행됐었다"고 말했다.
이어 "임성한 작가님 작품 속 여자 주인공들이 청순한 이미지 아니냐. 그래서 오디션장에 들어설 때부터 청순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때가 20살이었는데 노안도 도움이 많이 됐다"면서 웃었다.
임수향은 지난해 드라마 홍보를 위해 유튜브 채널 '짠한 형'에 출연한 것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 지현우 오빠는 다음날 녹화라 자제해야 됐다. 마실 사람이 저밖에 없어서 진짜 많이 마셨다. 제가 평소에는 숙취가 너무 심해서 잘 안 마시는데 그날 너무 많이 마셔서 간염이 걸린 거다. 급성 간염으로 3개월 동안 약을 먹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예능에 출연하면 재밌어야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최근에 '나 혼자 산다'에 출연했을 때 노래방에 갔는데, 카메라 의식을 안하고 실제 노는 모습 그대로 나가서 '배우생활 괜찮겠냐'면서 모두 걱정을 했다. 근데 돈값은 해야하지 않느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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