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딸=두리랜드 실장' 임고운, 父경영방식 하소연 "아무도 못 말려" (사당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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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채무의 딸이자 두리랜드 실장인 임고운이 아버지의 경영방식에 하소연을 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임채무가 새로운 보스로 합류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채무는 "제가 제일 싫어하는 용어가 사장, 회장, 보스다. 한 번도 직원들에게 화가 나서 성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임채무의 딸이자 놀이공원 실장인 임고운은 임채무를 두고 결벽증이 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임채무의 아내이자 이사인 김소연 역시 남편의 성격이 급해서 1분 1초도 못 기다린다고 했다.
임채무는 200명 단체 예약이 있는 날 개장에 앞서 임고운과 함께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임채무는 소꿉놀이 공간을 살펴보면서 먼지가 있는지 항상 체크해야 한다고 했다. 임고운은 물 청소도 하고 소독도 했다고 보고했다.
임채무는 블록존에 들어가서는 직접 맨손으로 바닥을 훑어보기도 했다.
임채무는 해병대에서 지원한 민속 인형 전시관에 들어선 후 문이 잠기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분노했다.
임채무는 담당인 김세민 주임을 바로 불러오라고 했다. 김세민 주임은 문이 왜 열려 있는지 알 수 없다면서 일단 문을 바로 잠갔다.
임채무 "저건 잊어버리면 구할 수가 없는 거다"라며 "너 해병대였으면 죽었다"고 했다.
임고운은 "걸렸을 때 잠깐 숨이 안 쉬어졌다. 한 번 화나시면 아무도 못 말린다"고 했다.
임채무는 김숙이 "따님이 무섭다고 하시는데"라고 묻자 "야단 맞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면서 아무래도 가족들에게 더 엄한 편이라고 털어놨다.
임고운은 직원들과의 회의 자리에서 현재 재입장 가능, 외부음식 반입 허용에 대해 건의사항이 있다고 했다.
임고운은 재입장, 외부음식 반입에 제한을 둬야 매출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임채무는 임고운을 비롯한 직원들의 건의를 듣고도 제한을 둘 생각이 전혀 없는 모습을 보였다.
임채무는 어린이 단체 손님들이 등장하자 직접 맞이했다.
임채무는 아이들이 싸온 밥을 자신에게 나눠주자 매점에서 과자를 가지고 와서 아이들한테 나눠줬다. 임고운은 "이렇게 다 퍼주시면 운영하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그 시각 김소연은 텃밭에서 임채무를 위한 점심을 준비하기 위채 채소를 수확했다.
김소연은 남편에게 당, 고혈압이 있어서 밀가루 음식을 안 드시게 하려고 텃밭에서 난 재료로 식사를 준비한다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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