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가 왜 나와? “이건 반칙” 규현 반발에도 올 어게인 완벽 무대 (싱어게인4)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가수 자두가 50호 가수로 '싱어게인4'에 등장했다.
10월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이하 '싱어게인4')에서는 조별 생존전 마지막 무대가 공개됐다.
'슈가맨' 조에 속한 50호 가수는 등장과 동시에 심사위원석을 술렁이게 했다. 전국민이 아는 히트곡을 보유한 50호 가수는 "나는 화해가 필요한 가수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MC 이승기는 "저희가 모른 척하기에도 민망하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50호 가수는 "화해가 필요하다고 했는데 사람과 싸운 건 아니다. 제가 오늘 부르려는 이 노래와 사이가 좀 멀어져서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섰다. 저는 사실 정말 로커가 되고 싶었다. 제 10대는 온통 록이었고, 밴드가 되는 줄 알고 준비하던 중에 이 노래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원했던 록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에 이 노래가 창피했다. 망하는 게 새로운 꿈이었다. '망하면 이 노래를 하지 않아도 되겠지. 우리 한번 잘 망해보자'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저의 꿈이 좌절됐다. 못 망해서 제가 망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실 무명인 적은 없었다"고 고백한 50호 가수는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되지 못했다'는 실패감을 갖고 있었다. 제 이름 두 글자를 얘기했을 때 너무 싫었는데 미련했던 그 모습을 이제야 깨달았다. 지금의 저를 리셋하고 싶다. 다시 제 이름을 사랑하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수많은 히트곡 중 50호 가수가 부른 노래는 '잘가'였다. 심사위원들의 환호를 받으며 무대를 마친 50호 가수는 올 어게인으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규현은 "진짜 말도 안 된다. 죄송하지만 50호님은 여기 나오신 거 반칙 같다. 오디션을 보러 오신 게 아니라 '싱어게인' 축하 무대를 보여주셨다. 진짜 여유롭고 경이로웠다. 이 무대도 진짜 그냥 찢었다"고 극찬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