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일일예능 ‘장도바리바리’ 시즌3 2회에서 장도연과 양세찬이 8년 만에 웨딩 사진 촬영에 도전하며 추억 여행에 나선다.

‘장도바리바리’는 장도연이 친구와 함께 여행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예능으로, 이번 회차에서는 ‘추억 is 뭔들’이라는 테마 아래 두 사람의 서울 투어가 펼쳐진다.

장도연과 양세찬은 과거 tvN ‘코미디빅리그’ 시절 촬영했던 웨딩 콘셉트 사진을 재현하며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 장도연은 면사포에 강아지풀 부케를 들고 촬영에 나서고, 양세찬은 특유의 ‘모지리 캐릭터’로 웃음을 더했다. 두 사람은 “부부들이 옛날 추억 재현하는 느낌”이라며 웃음과 설렘을 오가는 케미스트리를 드러낸다.

두 사람은 함께했던 전성기 시절 이야기도 풀어놓는다. 김혜수, 박보검 패러디 비하인드부터 실제 당사자의 반응까지 공개하며 추억 토크를 이어간다. 또한 “혼자인 게 너무 익숙해졌다”는 현실적인 고민과 결혼에 대한 솔직한 대화도 공유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회차에서 예고된 배우 엄태구와의 깜짝 전화 연결도 공개된다. ‘극내향’ 이미지로 유명한 엄태구는 수줍은 인사와 예측불가 답변으로 현장을 폭소하게 만들었고, 양세찬은 “예능 천재”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와의 즉석 통화까지 성사되며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다. 22일 공개된다.

김겨울 기자 wint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