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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장률 감독 ‘루오무의 황혼’,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 어워드’ 대상 수상하며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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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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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가 9월 26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올해는 영화제 창립 3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경쟁 부문인 ‘부산 어워드’를 신설, 아시아 주요 작품 14편이 본격적인 경쟁을 펼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영예의 첫 대상은 장률 감독의 영화 ‘루오무의 황혼’이 차지했다. 심사위원장 나홍진 감독은 “논의가 치열했지만 결국 만장일치로 쉽게 결정된 작품이었다”며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률 감독은 “2005년 뉴커런츠상 이후 20년 만에 다시 이 자리에 섰다. 부산영화제가 100주년을 맞는 날에도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은 첫 연출작 ‘소녀’로 도전한 서기 감독에게 돌아갔다. 서기는 “부모님과 저를 지지해준 남편에게 감사드린다. 허우샤오시엔 감독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이 작품은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 마음속 상처를 가진 모든 소녀들이 용기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사위원 특별상은 한창록 감독의 ‘충충충’이 받았다.

배우상은 ‘지우러 가는 길’의 이지원, 그리고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에 출연한 일본 배우 하야시 유타에게 돌아갔다. 같은 작품의 키타무라 타쿠미, 아야노 고와 함께 앙상블로 상을 나눴다. 예술공헌상은 비간 감독의 ‘광야시대’에 참여한 리우창·투난 미술감독이 수상했다.

올해 뉴 커런츠상은 유재인 감독의 ‘지우러 가는 길’이 받았다. 다큐멘터리 부문인 비프메세나상은 주로미·김태일 감독의 ‘이슬이 온다’(한국)와 헤멘 칼레디 감독의 ‘노래하는 황새 깃털’(아시아)이 선정됐다. 고효주 감독의 ‘이어달리기’는 특별 언급을 받았다. 단편 경쟁 부문인 선재상은 김상윤 감독의 ‘비 오는 날 소리는 더 크게 들린다’(한국)와 왕한쉬안 감독의 ‘마음이 열리는 시간’(아시아)이 각각 수상했다. 가와조에 아야 감독의 ‘명암의 벌레’가 특별 언급됐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총 64개국 241편의 공식 초청작과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87편을 포함해 328편을 선보였다. 열흘간 총 관객 수는 23만8697명으로, 지난해(15만2905명) 대비 64% 증가했다. 영화인 참여 규모도 7086명에 달하며, 영화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3년 만에 재개된 ‘포럼 비프’에서는 ‘다시, 아시아영화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9개 세션이 열려 산업·정책·비평·기술·교육을 아우르는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했다.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는 54개국 3024명이 참가해 총 3만6명이 방문, 전년 대비 14.4% 증가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자파르 파나히 감독, 한국영화공로상은 정지영 감독에게 돌아갔다. 개막부터 폐막까지 마이클 만, 마르코 벨로키오, 기예르모 델 토로, 션 베이커, 양조위, 블랙핑크 리사 등 국내외 영화인들이 참여해 영화제를 더욱 빛냈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새롭게 경쟁 체제를 도입하며 “아시아의 시선으로 아시아 영화를 바라보다”라는 정체성을 다시금 확립한 채 역사적인 한 페이지를 마무리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iMBC연예 DB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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