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디스 신곡 'HOME HOME'에 유승준 피처링…논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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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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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유 병역기피 혐의로 20년 넘게 입국 제한 중
저스디스 발매 전 '역대 가장 논란적인 앨범' 예고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래퍼 저스디스의 신곡에 가수 스티븐유(한국명 유승준)가 피처링 참여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저스디스는 20일 오후 두 번째 정규앨범 'LIT(릿)'을 발매했다. 저스디스가 정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2017년 재발매된 '2 MANY HOMES 4 1 KID(투 매니 홈스 포 원 키드)' 리믹스 버전 이후 약 8년 만이다.
탁월한 랩 스킬과 발성, 빼어난 작사 실력 등을 인정 받고 있지만 그와 동시에 각종 디스전, 백예린 라이브 난입 사건, 은퇴선언 논란, Mnet '보이즈2플래닛' 심사위원 참여, 이찬혁 디스 논란 등 여러 이슈가 끊이지 않았던 저스디스의 새 앨범인 만큼 'LIT'는 발매 직후 많은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LIT' 역시 음악의 호불호와 별개로 수위 높은 가사와 누군가를 저격하는 내용이 쉴 새 없이 이어져 다양한 뒷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곡은 앨범의 마지막 트랙 'HOME HOME(홈 홈)'이다. 앨범 발매 직후 해당 곡의 피처링이 스티븐유라는 주장이 급속도로 확산됐기 때문이다.
이후 저스디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스티븐유가 녹음하는 모습이 담긴 현장 영상을 공개해 피처링 참여가 사실임을 알렸다. 저스디스는 앨범에 앞서 "역대 가장 논란적인 앨범이 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또 해당 영상에서 저스디스는 "나는 한 인간이 이렇게 오랜 시간 무엇에 집착하면서 저 정도로 감정을 쏟아내면서 무엇인가를 했다는 것 그 자체, 그것을 통해서 내가 충전됐다는 그 사실 그 자체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스티븐유를 피처링으로 섭외한 이유를 우회적으로 밝혔다.
한편 스티븐유는 2002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현재까지 국내 입국이 제한되고 있다. 또 그는 2015년 만 38세가 되던 해 재외동포 비자(F-4)로 입국하려다 거부당하자 행정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하지만 LA 총영사관은 "대법 판결은 절차적 문제가 있었다는 취지일 뿐 비자 발급을 허가한 것이 아니"라며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다.
이에 유승준은 2020년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하고 2023년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했으나 LA 총영사관의 또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현재 세 번째 소송 항소심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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