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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함은정, 김병우 감독과 화촉 “제 곁을 묵묵히 지켜준 분”…가상부부 이장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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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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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은정, 김병우. 사진|마스크스튜디오, 롯데엔터테인먼트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함은정이 김병우 감독과 오는 11월 30일 결혼한다. 함은정 본인이 직접 SNS로 결심의 배경을 전했고, 소속사는 예식 진행 방침을 알렸다.

함은정은 16일 인스타그램에 다음과 같이 올렸다.

안녕하세요! 함은정입니다. 11월 마지막날 결혼을 합니다.
평생 제 곁을 지켜줄 것 같던 엄마를 1년 전 떠나보내고 나니 엄마처럼 밝고 따뜻한 제 가정을 이루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제 일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존중해 주고, 또 힘들 때 제 곁을 묵묵히 든든하게 지켜준 분과 새로운 출발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애정으로 응원해 주세요. 열심히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언제나 팬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는 티아라, 배우 함은정으로 남겠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도 공식 입장을 통해 “함은정 배우가 오는 11월 중, 소중한 인연과 함께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하기로 약속하였습니다. 예비 신랑은 비연예인으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새로운 출발과 함께 더욱 성숙한 모습으로 변함없이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함은정 배우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라고도 덧붙였다.

예비 신랑은 ‘더 테러 라이브’, ‘PMC: 더 벙커’, ‘전지적 독자 시점’을 연출한 김병우 감독이다. 오는 12월 공개될 넷플릭스 영화 ‘대홍수’도 준비 중이다. 두 사람은 영화계 모임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어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혼전 임신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함은정의 결혼 소식에는 동료들의 응원이 이어졌다. 과거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췄던 이장우는 SNS에 “축하해ㅋㅋㅋ”라고 남겨 눈길을 모았다. 공교롭게도 이장우는 11월 27일, 함은정은 11월 30일 각각 예식을 올린다.

아역을 거쳐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한 함은정은 드라마 ‘드림하이’, ‘사랑의 꽈배기’, ‘여왕의 집’ 등에서 활동했다. MBC 새 일일드라마 ‘첫 번째 남자’로 안방에 복귀한다.

kenny@sportsseoul.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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