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유성·이홍렬 출격…웃음 책임진 '부산코미디페스티벌'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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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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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 7일 폐막했다.
지난 6일 극장 공연 ‘코미디 북콘서트’, ‘쇼그맨’,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거리에서 펼치는 공연 부대행사 ‘코미디 스트리트’로 관객을 만났다.
먼저 동서대학교(센텀) 디자인 아이디어 랩에서는 대한민국 코미디 1세대이자 BICF 전유성 명예위원장이 기획한 두 번째 ‘코미디 북콘서트’가 개최됐다. 책을 출판한 이홍렬과 정선희가 각각 강의를 진행했고, 두 사람은 관객들과 함께 책에 대한 비하인드 등 유쾌한 입담을 펼쳤다. 이홍렬은 자신의 인생사가 담긴 책 ‘인생 뭐 있다’를 관객에게 선물하는가 하면, 마술쇼까지 선보이며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김동하, 대니초, 이제규 등 실력파 코미디언들이 참여한 스탠드업 코미디쇼 ‘서울코미디올스타스 2nd’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거침없는 솔직함과 세련된 유머 감각이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왜 대표적인 19금 스탠드업 코미디 공연인지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부코페’의 하이라이트인 ‘코미디 스트리트’는 부산 해운대 구남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했다. 국내팀 ‘매직조’, ‘더 해프닝쇼’, ‘루넬’, ‘브레이커스’, ‘크레용용’ 등 총 15개 팀이 총출동했다. 또한 처음으로 ‘자율참여작(프린지)’ 프로그램이 포함돼 의미를 더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유튜브를 중심으로 활약 중인 인기 개그 콘텐츠 크리에이터들과 코미디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희극상회’,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들이 노래와 코미디를 넘나드는 하이브리드 무대 ‘나는 개가수다’로 대미를 장식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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