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329회에서는 전현무가 튀르키예 국민MC 알리샨과 자존심을 건 매력 맞대결을 펼친다.

‘사당귀’는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인 자아성찰을 다루는 예능으로 지난주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17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회차에서 전현무는 튀르키예 인기 예능 ‘알리샨과 함께 삶의 미소를’에 출연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민MC의 존재감을 증명한다.

녹화 전 전현무는 “튀르키예 여심을 사로잡겠다”며 상반신 단추를 풀고 당당하게 등장했다. 알리샨이 “한국 대표 MC”라며 소개하자, 그는 “저도 알리샨처럼 한국의 국민MC다. 튀르키예 분들처럼 털이 많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전현무는 계산된 ‘가슴털 노출’과 호들갑 댄스로 스튜디오를 장악했다. 틈만 나면 즉흥 댄스를 추고, 현지 노래를 따라 부르며 튀르키예 여성 스태프들의 환호를 받았다. 매운 고추 먹기에도 도전하며 몸을 사리지 않는 ‘육각형 예능 본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본 김숙은 “전현무 진짜 최선을 다한다”며 감탄했고, 박명수는 “대단하다”며 그를 인정했다. 전현무는 “누 끼치지 않으려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예능 혼신이 담긴 ‘튀르키예 여심 저격전’은 26일 오후 4시 40분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