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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타오·쉬이양, 中 1호 아이돌 부부→초호화 결혼식에 논란 속출 [이슈&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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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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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엑소 타오, 쉬이양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전 엑소 멤버 타오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식을 올렸다. 중국 아이돌 1호 부부의 탄생이다.

16일 타오 쉬이양은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올렸다.

타오는 쉬이양과 16일 중국 하이난성 삼아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현지 매체들은 이들의 결혼식이 '해양의 별'이라는 테마로 은하수 콘셉트의 무대 위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하며 호화 결혼식이라는 제목을 내걸었다.

생중계를 통해 1600만명 시청자들이 이들의 결혼식을 지켜봤고, 쉬이양과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에스파 닝닝이 참석했다. 하지만 엑소 멤버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특히 중국 멤버인 크리스는 지난 2022년 성폭행 혐의로 13년 형을 선고 받아 감옥에 있으며, 레이는 부상, 루한은 투어 준비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

타오 쉬이양 결혼식은 호화로운 듯 하면서도 일견 이해하기 어려운 순간들이 맞물렸다. 타오는 금박 장식이 돋보이는 미색 연미복을 입었고, 쉬이양은 레이스가 돋보이는 순백의 벨 라인 드레스를 입고 포토 라인에 섰다. 이후 수 차례 옷을 갈아 입으며 오랜 시간 결혼식과 피로연을 진행했다.

하지만 500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라고 소개됐던 쉬이양의 결혼 반지는 유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쉬이양은 큰 반지를 손가락에 끼지 못한 채 들고 있어야 했다. 또한 타오는 브로콜리로 만든 부케를 던졌으며, 일부 테마는 단순히 커튼과 풍선 몇 개로만 꾸며져 빈약하다는 인상을 줬다. 특히 포토월의 꽃벽은 가짜 수국으로 세운 것으로, 현지 매체는 업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일반적인 연예인 결혼식에는 꽃 아치, 대형 스크린 등이 들어간다. 꽃 장식만 수십만 위안이 든다"라고 이들의 결혼식을 비교했다.

전 엑소 타오, 쉬이양


마무리는 돈 자랑과 결혼식 장사가 공존했다. 타오는 결혼식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아이폰 17 여러 대를 증정 상품으로 내걸고 추첨을 진행했다. 결혼식 기념품을 판매할 계획이 밝혀진 것. 이들의 결혼식 포스터, 폴라로이드 사진, 사인 등이 담긴 패키지도 별도로 판매가 될 예정이라고 알려져 빈축을 샀다.

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3년 만인 2015년 그룹 탈퇴를 선언하며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소송을 냈다가 패했다. 이후 중국을 무대로 사업가로 활동해 왔다. 쉬이양은 SM루키즈 출신으로, 연습생 생활을 하던 중 중국으로 돌아가 타오가 설립한 소속사 롱타오엔터테인먼트에서 활동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웨이보]

쉬이양 | 엑소 | 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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