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예고한 정규 앨범이 아니다. 소녀시대 태연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아 첫 컴필레이션 앨범을 내놓는다.

오는 12월 1일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파노라마 : 더 베스트 오브 태연)을 발매하는 태연. 이번 앨범은 태연의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4곡이 수록된다. 신곡이자 타이틀곡인 ‘인사 (Panorama)’부터 기존 곡을 새롭게 구성한 2025년 믹스 버전, 오직 CD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라이브 버전 등이 추가된다.

당초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지난 8월 2분기 성적을 발표하며 올해 하반기 태연의 정규 앨범 계획도 알렸다. 하지만 정규 앨범에 앞서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컴필레이션 앨범이 먼저 베일을 벗게 됐다. 새롭게 재해석된 트랙들과 신곡을 통해 팬들의 아쉬움을 채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태연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앨범 ‘Panorama : The Best of TAEYEON’은 오늘부터 각종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