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승환, 7년 만의 정규 '사랑이라 불린'…"가장 정승환다운 앨범"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연예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4
본문

[마이데일리 = 조예원 인턴 기자] 가수 정승환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미디어 쇼케이스가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
이번 앨범은 정승환의 자작곡을 포함해 총 10곡으로 구성됐다. 그는 "사랑이 진부한 주제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연인을 넘어 가족·친구 같은 관계, 관계를 넘어 어느 한 시절 자체가 사랑이 될 수 있다"며 "누구나 마음 한편에 가지고 있을 사랑을 다양하게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사랑이라 불린'은 정승환이 작사·작곡 전반에 참여해 지난 10년간의 음악 여정을 집약해 가장 정승환다운 것을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으로는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가 선정됐다. '앞머리'는 이별은 관계에 있어선 '마침표'지만 사랑의 관점에선 '쉼표'다. 이별은 간이역 같은 것으로 언젠가 다시 나아가 끝끝내 사랑에 도착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행복은 어려워'는 이별 후에야 깨닫게 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노래한 곡으로 정승환이 처음 시도한 시티 팝 장르다. 신스 사운드와 몽환적인 패드가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 전체를 깊고 매혹적인 감정으로 물들인다.
정승환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고통보다 사랑이 더 앞서서 그 사람의 안녕과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주는 스토리에 감동을 더 받는 거 같다. 이걸 가장 잘 써줄 수 있는 사람이 누굴까 고민하다 박주연 작사가를 떠올렸다. 불후의 명곡에서 인연을 맺은 뒤 이번 앨범에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타이틀을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못지않게 다른 곡들도 매우 애정하는 곡이다. 나만큼이나 이 노래를 애정해 주시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승환은 오는 12월 5일부터 7일까지 아레나 핸드볼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