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강레오 “신의 한 수” 극찬한 전자레인지 정체는?(마스크셰프)[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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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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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전자레인지 마스크의 정체에 관심이 쏠린다.
10월 31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예능프로그램 '마스크 셰프'에서는 일본 현지 음식 재현에 도전한 조커 마스크, 요리 고수에게 직접 비법을 전수받은 황태자 마스크, 오직 전자레인지만 사용하는 파격적인 요리법의 전자레인지 마스크의 대결이 공개됐다.
'마스크 셰프'는 정체를 감춘 도전자들이 오직 맛 하나만으로 승부하는 신개념 요리 대결 프로그램. '마스크 셰프' MC로는 미식가 서장훈이, 심사위원으로는 스타 셰프 강레오, 정지선, 김도윤이 출격했다.
이날 서장훈은 강레오에게 "정말 오랜만이다. 굉장히 돌직구 심사로 유명했는데, 이번에도 그런 심사가 나올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강레오는 "시간이 지나면서 나름대로 많이 유해졌다고 생각하는데, 성격이 어디 가겠나"라며 "할 때 되면 하지 않겠나. 잘 고쳐지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강레오는 "심사뿐 아니라 요리도 해야 되는데 자신 있냐"는 질문에 "어떤 분들이 나오실지 아직 감이 안 오는데, 들어오기 전에 '일반 분들은 한 손으로 해도 이기지 않겠나' 생각했다. 무대를 보니 그 말을 취소해야 될지도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도윤은 '식자재 덕후'라는 별칭에 대해 "많은 분들이 그렇게 말하더라. 칭찬으로 듣는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직접 발효해보고 숙성하고 맛을 보고 요리에 접목한다고?"라고 물었고, 김도윤은 "어떤 분은 저한테 식재료에 미친 변태 같다는 소리도 했다"고 밝혔다.
또 김도윤은 "요리 대결에 자신이 있냐"는 물음에 "30년을 했는데 해봐야죠"라고 답했다. 이에 서장훈은 "40년을 한 분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반응했다. 이런 가운데 정지선은 "질 생각이 없다. 무조건 이기려고 나왔다"며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도전자들의 30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이 가운데 불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오직 전자레인지만 사용하는 신개념 조리법을 보여준 전자레인지 마스크의 요리 실력이 눈길을 끌었다.
반면 김도윤은 조커가 만든 텐동 오차즈케를 맛보고 "음식을 하신 분은 아닌 것 같다. 간이 안 돼서 아쉬웠다"고 혹평했다. 정지선 역시 "말씀하신 것처럼 튀김 같지 않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커는 "제가 추구하는 건 일본 스타일"이라며 반박했고, 정지선은 "요리에 대한 자신감은 대단하다"고 반응했다. 또 정지선은 "시간적 여유가 없었다"는 조커의 변명에 "그건 핑계다. 메뉴를 정했으면 그 안에 하는 게 맞다. 그것에 맞춰 본인이 완성을 해야 된다"고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날 우승자는 항정살 국밥과 치킨무 깍두기를 만든 전자레인지 마스크였다. 정지선은 "전자레인지 셰프라고 해서 간단한 조리를 할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완성도가 높게 나왔다"며 "치킨무를 이용해 김치를 만든 게 아이디어가 좋았다. 많은 분들이 어렵지 않게 만들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강레오 역시 "들기름 새우젓이 인상적이었다. 전라도에서 들기름 새우젓으로 요리하는 명인분을 만난 적 있는데, 굉장히 풍미가 잘 어우러지는 재료다. 오늘 이 국밥에 부족했던 모든 향을 들기름 새우젓이 다 채워줬다. 신의 한 수"라고 극찬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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