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한글날 세종의 뜻 잇다…‘젠 세리프’로 글로벌에 한글 미학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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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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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가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의 뜻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 한글 폰트를 공개하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제니의 소속사 OA엔터테인먼트(ODD ATELIER) 는 10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 한글 폰트 ‘ZEN SERIF(젠 세리프)’ 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는 제니가 직접 기획에 참여한 프로젝트로, 한글의 조형미와 예술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취지로 제작됐다.
공개된 이미지 속 제니는 흰빛 커튼 앞에서 비행기를 들고 있는 모습을 통해 ‘전통과 미래의 연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는 단순한 홍보 이미지를 넘어, 제니의 예술 철학인 “새로운 시각으로 전통을 재해석한다” 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ZEN>과 <SEOUL CITY>로 한국의 미학을 세계에 전파했던 제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번 ‘가장 한국적인 동시에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OA엔터테인먼트는 “세종이 누구나 쉽게 글자를 배우고 쓰게 한 뜻처럼, 제니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한글의 미학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ZEN SERIF’는 중세 서체 블랙레터의 권위적 이미지를 벗어나, 유연하고 세련된 곡선으로 재창조된 서체다. OA는 “전통과 현대, 서양의 서체와 한글의 미감을 결합해 새로운 시각적 언어를 완성했다”며 “한글이 가진 강렬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담아낸 폰트”라고 설명했다.
한편 제니는 올해 서울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선정되며, K-문화의 상징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이름을 딴 ‘ZEN’ 브랜드 시리즈는 음악, 패션, 아트, 그리고 이번 한글 폰트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문화적 영향력’을 실감케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한글날에 제니가 이런 걸 하다니, 진짜 감 다 살았다(감동 다 살았다)”, “세계 팬들도 한글 쓰게 만들 기세”, “이건 그냥 한글 교과서에 넣어야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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