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 "이정현 보면서 가수 꿈…선배님 집 거실서 '와'도 췄다"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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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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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2AM 조권이 이정현을 향한 팬심을 고백했다.
4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는 아티스트 이정현 특집이 펼쳐졌다.
이날 2AM 조권은 이정현을 보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고 고백했다. 이정현은 "제가 2001년 영재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JYP에 들어갔는데, 오디션 곡이 다 이정현 선배님 곡이었다. '와'로 붙고, '너'로 최종 합격했다. 11살 때 이정현 선배님의 '와'를 보면서 난 가수가 되어야겠다고 정했다. 이정현 선배님은 박진영 형보다 더 가수의 꿈을 키우게 해준 분"이라고 밝혔다.
조권은 이정현과의 개인적인 친분에 관해 "알고 지낸 지 오래됐다. 결혼하시기 전에 친구들과 홈파티할 때도 초대받아서 거실에서 '와'도 추었다. 볼륨 줄이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조권은 이정현에게 직접 연락을 받았냐는 말에 "출연진 기사가 먼저 나서 정말 오랜만에 3~4일 전에 연락이 왔다. 너무 기대된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부담됐다. '차라리 연락 주지 마시지'란 생각이 들 정도로"라면서도 "너무 응원하고 오랜만에 봐서 좋단 얘기 해주셨다"라며 응원받았다고 전했다.
MC 김준현이 "웃는 눈매가 비슷하다"라고 하자 조권은 "옛날에 그런 얘기 많이 들었다. 최지우 선배님 (닮았단 것도)"라고 말하기도.
이어 단독으로 '불후의 명곡'에 처음 출연하는 츄는 "이달의 소녀 멤버들과 나와서 '사랑의 배터리'를 불렀는데, 무대를 즐겁게 한 기억이 있어서 꼭 한 번 더 나오고 싶었다"라며 영광이라고 전했다.
각종 밈과 챌린지를 만든 장본인이라는 츄는 '깨물 하트'랑 '꽁꽁 고양이' 챌린지를 선보였고, MC 이찬원은 "진짜 귀엽다. 인형 그 자체"라고 감탄했다. 이어 츄는 '퇴사 짤'로 유명한 유명 요괴 애니메이션 명대사까지 직접 외쳤다. 이에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애교 담당인 켄신은 '꽁꽁 고양이' 챌린지를 선보였고, 조권은 "나 이제 못하겠어"라면서도 막상 시작하자 3종 세트를 완벽히 뽐냈다.
이찬원은 첫 번째로 호명된 김기태에게 "이정현과 가장 연배가 비슷한 분인데, 그때 정말 센세이션했죠?"라고 물었고, 김기태는 "눈빛 하나, 제스처 하나, 의상까지 모든 게 충격적이었다. 무대에서 노래, 연기 모든 게 맞아떨어졌다"라고 떠올렸다.
조권은 "정현 선배님이 테크노의 음악 판도를 바꾸어놓았다. 어린 마음에 이정현 선배님이 무대에서 하시는 아이템이 너무 재미있었다. 새끼손가락, 부채, 캐스터네츠 등 문구점에서 다 팔았다. 지금 말하면 굿즈였다"라며 "전 이정현 선배님의 독보적인 콘셉트들과 엄청난 퍼포먼스로는 전세계 1등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팬심을 드러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KBS2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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