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배우 조완기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11일 조완기는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날 조완기는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결혼식을 찾은 하객들이 올린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 영화같았던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조완기는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한 야외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 현장에는 비가 내리는 날씨를 대비한 천막이 비치돼 있었고, 그 아래에 앉은 하객들은 조완기와 그의 아내를 향한 축하의 박수를 쏟아냈다.

특히 이들 뒤에는 재즈 밴드가 현장에서 직접 행진곡을 연주해 더욱 특별함을 더했다. 조완기와 신부는 궂은 날씨에도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하객들의 축하 속에서 결혼식을 이어갔다.

뿐만아니라 조완기는 밴드 연주에 맞춰 신부를 위한 축가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이를 본 배우 정유민은 "영화 같던 완기 오빠의 행복한 모습"이라고 감동을 드러냈고, 전운종은 "신비로운 숲속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리는 것 같았어. 결혼 축하해"라고 감탄했다.

한편 조완기는 영화 '변호인', '쎄시봉', '탐정 : 더 비기닝', 드라마 '로드 넘버원', '이판사판', '라이브', '미스터 션샤인', '돼지의 왕', '사냥개들'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활약했다. 최근에는 영화 '야당'과 SBS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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