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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조우진 "'내부자들' 후 15년 무명 청산...지금은 기러기 3년차" (유퀴즈)[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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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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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퀴즈'에서 조우진이 '내부자들'을 언급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영화 '보스'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인 배우 조우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진은 무명 시절에 자신이 직접 제작한 프로필을 들고 제작사를 수없이 찾아다녔다고 했다. 조우진은 "TV나 스크린에 얼굴이 나와야 경제 활동을 하지 않겠냐. 2009년부터 광고 에이전시, 제작사의 연락처 알아봐서 프로필 제작하고, 사진을 찍어서 직접 돌리고 다녔다"고 했다. 

유재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언제냐"고 물었고, 조우진은 "어느날 에이전시를 통해서 단역에 발탁이 됐다고 연락이 왔다. '내일 당장 되냐'고 물어봐서 기대를 했다. 신나서 연락도 돌리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촬영 현장에 가서 분장을 하고 있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더라. 근데 이미 다른 분이 제 역할을 하고 있더라. 중복 캐스팅이 된거다. 감독님도 모르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냥 바로 돌아왔다. '촬영 잘했냐'는 연락이 왔는데 전화기를 끄고 혼자서 소주 두 병을 마셨다. 스스로가 너무 싫고 부끄럽고 바보같았다. 자괴감이 몰려왔다. 이유도 못 듣고 그냥 돌아왔다"고 씁쓸했던 그 때를 이야기했다.  

그렇게 힘든 무명생활을 보내던 중 영화 '내부자들'을 만나게 됐다. 조우진은 "그 때도 알바를 하고 있었다.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오디션을 보러 갔다. 그날 1시간동안 오디션을 봤다. 뭘 자꾸 시키셨다"고 했다. 

조우진은 "오디션을 보시던 조감독님이 처음엔 피곤해서 얼굴이 흙빛이었는데, 나중엔 웃고 계시더라. 3일 후에 '감독님이 보자고 하신다'고 연락을 받았다. 감독님과 만나는 오디션은 15년만에 처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저를 흥미로워 하셨다. 그리고 '조상무 역할에 합격했다'고 연락을 받았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더라.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것 같더라. 그런데 상대역 안상구 사장이 이병헌 선배일 줄은 상상도 못했다"면서 웃었다. 

그리고 이날 조우진은 "혼술을 많이한다. 사실 기러기 3년차다. 집에 가면 아무도 없다"면서 "딸과 아내가 보고싶다. 떨어져있는 시간이 많으니 같이 있는 시간동안 감정이든 물리적이든 딸과 달라붙어있고 싶다. 놀자고 하면 아무리 피곤해도 같이 논다. 태어나서 가장 잘한 일이 딸을 낳은거다. 딸과 베프가 되고 싶다"고 애틋한 사랑을 보였다. 

사진=tvN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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