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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미국 가는 子 애틋 편지에 눈물…주우재마저 감동 (행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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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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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가족 이야기로 우정 여행을 마무리했다.

10월 9일 방송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연출 김진용·이주원·안지선·방성수 / 작가 노민선)에서는 하룻밤을 함께하며 우정을 쌓은 하하, 주우재, 이이경이 경상북도 상주에서 2일 차 여행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련과 허경환, 노사연과 한상진, 그리고 하하의 아내 별까지 가족 손님들이 세 남자의 여행에 몰래 찾아와 웃음과 감동을 더했다.

어젯밤 먹은 막걸리 여파로 주우재는 숙취에 찌든 채, 하하와 이이경은 러닝을 하며 상쾌하게 여행 2일차 아침을 시작했다. 해장을 한 후 들른 카페에는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깜짝 손님 조혜련과 허경환이 있었다. 예상 못한 만남이기에 반가움은 더욱 컸다. 특히 조혜련은 이동 중 자연스럽게 흘러나온 아들 우주의 이야기로 네 남자의 심금을 울려 눈길을 끌었다.

조혜련은 촬영 당일 미국으로 출국하는 아들 우주가 두고 간 편지를 떠올리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편지에는 늘 열심히 살아가는 엄마를 닮고 싶고 존경하는 아들의 마음이 담겨 있었다. 또한 재혼한 남편을 이전에는 ‘아저씨’라 부르던 아들이 이번 편지에서는 ‘사랑하는 아버지’라 적어, 조혜련의 마음을 울렸다. 하하의 부추김에 조혜련은 아들에게 전화를 걸었고 “진심으로 널 낳아서 행복하고 사랑한다”라는 마음을 전했다. ‘애 셋 아빠’ 하하는 감격해 눈물을 훔쳤고, 홀로 눈물을 흘리지 않던 ‘대문자 T’ 주우재도 “나같이 감정 없는 사람도 따뜻해진다”라고 감동했다.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행님 뭐하니?’



양떼목장에 도착한 다섯 명은 동물 친구들과 함께 놀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와중에 허경환은 급격히 지친 채 턱에 수염이 돋아 웃음을 자아냈다. 조혜련과 허경환을 떠나보낸 후, 세 남자는 두 번째 가족 손님을 맞이했다. 사촌지간인 진짜 가족 노사연과 한상진이었다.

노사연과 한상진은 명절마다 40명이 모이는 왁자지껄한 대가족 이야기와 장사 집안 DNA를 풀어놓았다. 노사연은 “난 상진이가 연예인 될 수 없다고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통통하고 숫기가 없었다”라고 말하면서, 한상진의 배우 데뷔를 놀라워했다. 한상진은 “종자 개량(?) 된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가족들의 목청이 커서 명절에 윷놀이를 하다가 싸움이 난 줄 알고 경찰이 출동한 일화를 추가했다.

또 노사연은 4.8kg으로 태어난 100일 아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면서 “어릴 때부터 머리를 안 길렀으면, 남자인 줄 알았다”라며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는 이유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배가 고픈 노사연은 식사와 디저트를 동시에 하는 보법이 다른 먹성으로 소식가 주우재를 놀라게 했다. 한상진은 노사연이 이무송을 처음 소개시킨 날, 온가족이 이미지 관리를 하며 음식을 참아냈던 일화를 꺼내며 “노사연 결혼시키는 것이 집안 가업이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세 남자 몰래 찾아온 깜짝 손님은 하하의 아내 별이었다. 하하는 별의 등장에 발걸음 무겁게(?) 달려갔고, 주우재와 이이경은 감격의 부부 상봉을 지켜보며 흐뭇해했다. 여행 내내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멋진 풍경을 볼 때마다 별을 떠올렸던 하하는 서프라이즈 재회에 즐거워했다. 여행 내내 하하와 티격태격했던 주우재는 별에게 “이 유치함을 어떻게 감당했냐”라고 고자질했다. 별은 “그래도 되게 따뜻하지 않아?”라고 편을 들며 하하와 결혼을 결심했던 포인트가 얼굴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하하는 “‘행님 뭐하니?’가 신기하다. 마지막은 늘 가족 이야기를 한다”라면서, 주우재와 이이경을 향해 “우리도 가족이야”라고 말했다. 별은 “장가 좀 가라 이것들아!”라며 ‘찐 누나’ 같은 잔소리를 했고, 밥맛이 뚝 떨어진 주우재는 “명절에 집에서도 안 듣는 소리를 여기서 들어야 해?”라고 투덜대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한편, MBC ‘행님 뭐하니?’는 ‘놀면 뭐하니?’의 외전으로, 하하·주우재·이이경의 제멋대로 1박 2일 로드트립을 담으며 추석 연휴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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