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얼리 이지현, 미용사로 데뷔 "7번 떨어졌다…지옥철로 출근" ('과몰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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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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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이지현이 헤어 디자이너로 변신한 모습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이하 '과몰입클럽')에서는 탁재훈, 채정안, 동방신기 유노윤호, 미미미누가 출연했다.
이날 쥬얼리 출신 이지현은 "제 안의 열정이 이렇게 많은 지 몰랐다.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고, 자는 시간도 아깝다"라며 바쁘게 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현은 "서윤이, 우경이 엄마 이지현이다. 살림, 육아, 공부하면서 바쁘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새벽 5시에 일어난 이지현은 바로 주방으로 출근, 가족들의 식사를 준비했다. 계란프라이, 계란말이, 미역국 등 아침 식사를 10분 만에 뚝딱 준비한 이지현은 "제가 12년 차 주부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파스타까지 준비했다. 이지현은 "우경이가 진짜 많이 먹는다. 제가 차려줘도 라면을 먹으니까 전 라면을 먹지 못하게 많이 준비해놓는다"라고 설명했다.
이지현은 아이들을 깨운 후 머리 손질을 해주었다. 이지현은 "한창 머리에 예민할 나이라 머리가 뜨면 큰일나는 줄 안다"라고 했고, 유노윤호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라고 감탄했다. 아이들을 등교시킨 후 밥을 먹고, 알람이 울리자 다시 설거지, 청소 등 집안일을 하는 이지현. 이지현은 "저렇게 치워놓고 가야 아들이 친구들과 집에서 놀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짐을 바리바리 들고 지하철을 타러 갔다. 탁재훈이 "진짜 지하철 타는 거냐, 이날만 그런 거냐"라고 의심하자 이지현은 "이걸 연출하겠냐"라고 부정하며 "차가 너무 막혀서 시간을 맞출 수 없다"라고 밝혔다.
출근길 시간에 지하철을 탄 이지현은 지하철에 겨우 탑승했다. 이렇게 생활한지 2년 됐다고. 미미미누가 "지하철 탈 때 알아보는 분 없냐"고 묻자 이지현은 "요즘 지하철 안 타봤죠. 다들 휴대폰만 본다"라고 말했다.
어딘가에 도착한 이지현은 수건 48장을 부탁했다. 이지현은 "가장으로서 새로운 직업에 도전 중이다. 미용 아카데미에 헤어 디자이너 양성 과정에 들어갔다"라며 "제가 15살 때부터 활동하지 않았냐. 눈 뜨면 가는 곳이 미용실이었고, 저한텐 친근한 곳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국가고시 시험장에서 불합격 후 눈물을 흘리던 이지혜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현은 "7번 떨어졌다"고 했고, 탁재훈은 "너무 소질 없는 거 아니냐"라고 짚었다. 그러자 이지현은 "나도 그런 줄 알았는데, 하니까 되더라. 준비 기간은 최소 6개월인데, 전 1년 3개월 걸렸다"라고 밝혔다. 7전 8기 끝에 미용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이지현은 합격 소감에 관해 "포기하지 않고 오길 잘했다"라고 전했다. 정식 디자이너 전 준 디자이너로 데뷔한 이지현의 첫 손님은 축구선수 출신 김영광이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TV조선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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