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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지금 나의 정수"…정승환, '사랑이라 불린' 순간들 소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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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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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2번째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진부할 수 있지만..내가 탐구한 사랑 이야기 담아"

정승환이 30일 정규 2집 '사랑이라 불린'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내가 탐구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특별한 뭐가 있다기보다 지금의 정승환이 할 수 있는 정수"라고 밝혔다. /안테나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정승환이 자신이 탐구한 사랑의 순간들을 다양하고 포근하게 펼쳐냈다.

정승환이 30일 오후 2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2번째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삶의 모든 순간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 '사랑'을 노래하는 앨범으로, 정승환은 "내가 탐구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며 "특별한 뭐가 있다기보다 지금의 정승환이 할 수 있는 정수"라고 밝혔다.

'사랑이라 불린'은 정승환이 2018년 2월 발매한 첫 정규 앨범 '그리고 봄' 이후 무려 7년 8개월 만이다. 정승환은 자작곡을 포함해 누구나 마음속 한켠에 가지고 있을 사랑이라는 이름의 추억들을 담은 총 10곡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정승환은 때론 마음으로, 온기로, 계절로 우리에게 존재했던 사랑의 순간을 담담히 그려냈다.

정승환은 "사실 사랑이란 주제가 자칫 진부하게 보일 수도 있다. 다만 세상엔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있고, 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사랑은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주제라 생각한다. 그게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끊임없이 다뤄지는 이유이지 않을까 싶다. 나도 내가 탐구한 사랑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규앨범이 가지는 의미와 무게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했다"며 "특별한 뭐가 있다기보다 지금의 정승환이 할 수 있는 정수를 담았다. 좋은 음악의 정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음악,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고민하며 이 앨범에 응축해 담아보고자 노력했다"고 돌아봤다.

정승환은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내세웠다. 첫 번째 타이틀곡 '앞머리'는 떠나간 인연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정승환의 보컬이 곡 전반을 마치 잔향처럼 따스하게 감싼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의 웅장함이 감정의 파도가 돼 긴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

두 번째 타이틀곡 '행복은 어려워'는 함께하던 소소한 나날들이 행복이었음을 상대와의 이별 뒤에 비로소 깨닫는 화자의 공허한 마음을 정승환만의 감성으로 더욱 짙게 풀어낸 미디엄 템포 곡이다. 레트로 무드의 시티팝 감성은 곡이 지닌 매혹적인 분위기를 배가하며 더욱 입체적인 감정의 파노라마를 선사한다.

정승환은 "좋은 음악의 정의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좋은 음악,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고 가장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고민하며 이 앨범에 응축해 담아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테나

이 외에도 서정적인 선율의 연주곡 '사랑이라 불린'을 시작으로 어리숙한 시절 무력하게 흘려보낸 인연을 되돌아보며 그 사랑이 있기에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고백하는 '그런 사랑', 미완성으로 남겨진 우리의 이야기에 대한 아쉬움과 후회의 감정을 섬세한 보컬로 쌓아 올린 '미완성'이 전반부를 채운다.

이어 마치 무중력을 유영하는 듯한 사운드의 '행성', 여정을 함께 할 이들에게 전하는 편지 같은 '우리에게', 지난날 나를 지켜준 당신의 품을 떠올리며 이제 내가 그 품을 안아주겠다는 잔잔한 감성의 '품', 정승환이 직접 원테이크로 피아노 연주를 진행한 곡으로 순수한 울림을 느낄 수 있는 '여기까지'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정승환 특유의 감성과 한층 깊어진 목소리는 곡마다 서로 다른 감정의 결을 섬세하게 비추며 마치 오래된 필름처럼 마음속 기억을 되살린다. 사랑이라 불린, 사랑으로 불린 이 마음들이 오래도록 당신에게 머물기를 바라는 그의 마음이 앨범 곳곳에 스며들었다.

정승환은 자작곡 '품'과 '여기까지'를 수록했고 이밖에도 '행복은 어려워', '우리에게' 등에도 참여했다. "지금 정승환의 정수"라는 말이 확 와닿을 만큼 정체성을 담았다.

그는 "신인일 때는 내 생각, 주관이 음악에 담기기가 쉽지 않았다. 회사의 도움이 많이 필요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음악에 대한 내 생각, 담고자 하는 메시지와 표현하고자 하는 것들이 많이 생겼다. 그런 것들이 기반이 돼서 앨범에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아무리 정규 앨범이라도 7년 8개월이란 시간은 꽤 긴 시간이다. 다만 음원 위주인 음악 시장을 생각하면 다시 정규를 택했다는 것 자체도 큰 용기다.

정승환은 "음악 시장 트렌드가 앨범을 만들기 어려운 시기인 거 같다"며 "소중하게 만든 곡이고 좋은 곡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나치거나 묻히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그럼에도 그걸 듣는 사람들이 있을 거고 그 음악을 필요로 하고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한 곡 한 곡이 다 소중하다"고 말했다.

정승환은 이날 오후 6시 두 번째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다. 더불어 오는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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