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빅뱅 지드래곤의 문화훈장 수훈 가능성이 제기됐다. 

15일 한국콘텐츠진흥원(약칭 콘진원) 측은 "지드래곤의 대중문화예술상 문화훈장 수훈 여부는 현재로서는 확인해드릴 수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한 매체는 지드래곤이 제16회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받는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상식을 주관하는 콘진원 측이 즉답을 피한 것이다.

대중문화예술상은 우리나라 대중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대중문화예술인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정부포상제도다. 올해로 16회를 맞아 오는 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시상식을 앞두고 있다. 

지드래곤의 경우 대중문화예술상이 처음도 아니다. 그는 지난 2016년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더욱이 콘진원 측은 수훈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그 해 대중문화예술상 수훈자를 사전에 공표해왔다. 이에 지드래곤의 올해 수훈 여부 또한 다른 수훈자들과 함께 공표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