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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소식

지드래곤 옥관훈장 수여가 새긴 K팝의 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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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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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관문화훈장을 수훈받은 가수 지드래곤. 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가수 지드래곤(권지용)이 새 역사를 썼다.

지드래곤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진행된 ‘제16회 대한민국 대한문화 예술상 시상식’에서 옥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

한국 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 자리에서 지드래곤은 “오래 쉬다가 이제 컴백한 지 일주일 후면 1년이 된다”며 “제 기억으로 6살 때쯤 멋모르고 엄마 손 잡고 이끌려서 처음 가본 곳이 오디션장”이라고 했다.

이어 “그 날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은 꿈을 쑤고 있다. 10대 때는 가수가 꿈이었기에 꿈을 이뤘고, 20대 때는 표창도 받았고, 30대가 되어서는 옥관문화훈장까지 받기 돼 40대가 굉장히 기대가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때는 가수를 너무 동경했다. 지금 또한 그렇다”며 “제 자신이 가수인 게 너무 자랑스럽고 제가 하는 일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다”고 했다.

옥관문화훈장은 대한민국 정부가 문화 및 예술 발전에 뚜렷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4등급 문화훈장으로 금관, 은관, 보관 다음으로 높은 위상을 지닌다. K콘텐츠의 국가적 기여를 인정하는 상징적 훈장이다.

지드래곤은 방탄소년단에 이어 문화훈장을 수여 받은 아이돌 가수로 기록됐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과 2021년 각각 화관문화훈장(5등급)과 은관문화훈장(2등급)을 수상했다. 옥관문화훈장 기록은 지드래곤이 세우게 됐다.

가수 지드래곤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드래곤이 방탄소년단에 이어 문화훈장을 받은 것은 K팝이 국가 정체성과 소프트파워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질 전망이다. 또 영화, 문학, 전통 예술 등과 동일한 수준에서 국가 문화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로 거듭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뿐 아니라 과거에는 수상자가 ‘국민 복지 향상’이나 ‘국가 발전에 기여’한 공적을 중시했으나 이제는 글로벌 문화 영향력, 국가 브랜드 제고, 청년 계층의 자부심 형성 등을 공식적인 기준을 삼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드래곤이 APEC 2025 홍보대사, UN 참가자, 국가 행사 연자 등으로 활동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옥관문화훈장과 APEC 홍보대사 등 올해를 자신의 해로 만든 지드래곤은 내년 빅뱅 활동을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시상식장에서 “꿈을 꾸게 해준 선배님들이 내겐 매일 밤 빛나는 별이었다”며 “별들의 노래를 들으며 자라왔고 이제 그 별들 중 하나가 됐다. 내년이면 빅뱅이 20주년을 맞이하는데 멤버들과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빅뱅은 현재 4인조로 재편된 상태로 지드래곤이 홀로 솔로 활동으로 그룹 활동을 기대감을 고조시킨 상황이다. 빅뱅은 20246년 4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 라인업이 확정됐다. 이 무대에서 빅뱅은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평소 자기 전 ‘잘 자, 좋은 꿈 꿔’라는 말을 자주 한다. 그 말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며 “좋은 꿈은 언젠가 현실이 되고 또 새로운 꿈을 부른다. 비록 현실이 되지 않더라도 꿈을 꾸는그 마음이 삶을 빛나게 만든다. 여러분 모두 오늘도 좋은 꿈 꾸시길 바란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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