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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렬♥신보람 상견례까지 일사천리 “서로 좋은 마음 갖고 있다” (‘살림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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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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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사진lKBS
지상렬과 신보람이 상견례까지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는 지상렬의 집을 방문한 신보람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는 지상렬은 16세 연하 쇼호스트 신보람과 장을 보며 남다른 핑크빛을 선사했다. 보람이 “연락이 잘 안되고 만나기도 더 어렵다. 남자는 관심 있으면 연락을 안 할 수가 없는데... 오빤 나한테 관심 없나 보다”라고 하자 지상렬은 “사람마다 다르지”라고 해명했다.

장을 본 두 사람이 향한 곳은 지상렬 집. 지상렬은 형수 가족과 함께 살고 있었고 형수는 지인들까지 초청해 “오늘 만나면 만난 지 1일 차 되는 거냐”며 화색했다. 생각보다 일이 커지자 어느새 신보람의 얼굴에는 웃음이 사라졌고 지상렬도 “너무 부담 주지 말라”며 손사래 쳤다.

형수의 상다리 부러지는 음식을 맛본 신보람은 “너무 맛있다. 매일 와야겠다”며 알 수 없는 말을 해 분위기를 후끈하게 했다. 형수가 “차례를 지내요. 그런데 걱정 안 해도 돼요. 제가 다 하니까. 1년에 제사가 22번”이라며 부담 주는 말을 하자 지상렬 형은 “왜 제사 얘기까지 하면서 부담을 주냐”며 제지했다.

이때 상렬의 조카 손녀가 등장. 손녀는 “집에 여자분이 오신 게 처음인데 할아버지랑 사귀냐”며 신보람을 견제했다. 조카는 “이모 보니까 어떠냐”는 상렬의 질문에 “너무 제 스타일이에요. 눈 크고 쌍꺼풀 있고 코도 작고 입술도 앵두 같다”며 보람에게 안겨 가족을 놀라게 했다.

또 조카는 “서로 사귀는 거 동의하냐”고 물어봤고 상렬은 “우리는 서로 좋은 마음이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형수를 흐뭇하게 만들었다.

신보람은 “어떡하죠? 결혼은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밝혔다.

‘살림남’. 사진lKBS
앞서 첫 번째 살림남으로 박서진 남매가 모습을 보였다. 지인의 연애·결혼 소식으로 외로움을 탄다는 그는 이상형을 처음으로 고백했다. 서진은 “날씬하고 공부 잘 하고 오빠한테 잘 하고 검정 머리 아니고 돼지 아닌 고양이상”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했다.

또 효정이 “선호하는 애칭 있나? 허니~ 이런 거! 오빵 이런 거 어떤데?”라고 묻자 서진은 “서진 씨라고 해야지”라며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 그러면서 “서진 씨-오빠-자기야-누구 아빠-영감 이렇게 되는 거다”라고 설레라 했다.

이때 초인종이 울리고 효정은 금발 머리의 외국 여성을 집에 들였다. 알고 보니 효정은 영어 선생님을 짝사랑했던 것을 2년간 놀렸던 서진에게 복수를 하기로 한 것.

당황한 서진은 입을 떼지 못하고 몸으로 대화를 시도했다. 효정은 “오빠 영어 공부하고 싶다며. 홍콩에서 영어 그렇게밖에 못 하더니만”이라고 밝히자 서진은 “네가 뭔데 내 영어를 판단하냐”고 화냈다.

외국인 여성은 “난 미국에서 왔어. 어떤 동물 좋아하냐”며 서진과 친밀감을 형성하려고 노력했다. 이에 서진은 “강아지”가 있다고 유대감을 형성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강아지 사진을 보여줬다. 어느새 두 사람의 거리는 좁혀졌고 서진은 인터뷰에서 “점점 가까워지니까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이후 여성은 “프로포징 뜻 알아? 제발 그녀와 결혼하게 해주세요! 이런 게 프러포즈”라며 프러포즈의 뜻을 설명했다. 알아듣지 못한 서진은 “예쓰”라고 답했고 여성은 “나랑 결혼하자고?”라고 물었다. 이에 서진은 “응? 예쓰! 예쓰!”라고 답해 박효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효정은 “이건 사심이에요. 동생을 바라볼 때 나오지 않는 얼굴이 저렇게 나온다? 좋아하는 거 맞다”고 확신했다.

효정이 남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라고 하자 서진은 “그렇게 말할 거면 가까이 오던가. 아니면 빠지든가”라며 화냈고 결국 여성과 단둘이 녹음실에 들어갔다. 녹음실에서 꿀 떨어지는 영어 강의가 이어졌고 서진은 여성을 빤히 보더니 “저희 본 적 있죠?”라며 플러팅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은 “아니”었다.

그런데도 서진은 “우리 진짜 본 적 없냐”고 다시 한번 물어봤고 여성은 “오빠! 저 마리아예요”라며 트로트 가수라고 소개했다. 알고 보니 마리아는 미국에서 온 트로트 가수로 유창한 한국어를 뽐냈고 서진과도 이전에 방송을 같이했던 것.

마리아는 “고등학생 때 한국 음악에 관심을 가졌는데 한인타운 노래자랑이 열렸어요. 거기서 우승하면 미국-한국 왕복 항공권을 준대요. 대회에서 1등 해서 한국에 온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왔는데 생각보다 힘들었어요. 부모님이 오라고 전화 왔어요. 그런데 저는 홍대에서 버스킹 하면 섭외 연락이 온다고 해서 혼자 버스킹 시작했죠”라며 쓰라린 과거를 회상했다.

긴 무명 생활을 잘 알고 있는 서진은 “나보다 더하지. 언어의 장벽도 있고 외국인이라는 시선이 있을 건데 19세 나이로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 같았다”며 공감했다.

6년 차 가수라는 마리아는 “밖에 나가면 오빠 얼굴이 달린 버스가 그렇게 많다”며 어르신 사랑을 어떻게 받냐고 물어봤다. 서진은 노래교실을 추천하며 “가면 예쁘다고 칭찬 많이 해줘서 자신감도 많이 오르거든요”라고 말했다.

그는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때 노래교실을 많이 갔었어요. 그런 말이 있었어요. 노래교실을 거쳐야지 노래가 뜰 수 있다고. 저는 갈 수 있는 모든 노래교실에 갔다 왔어요. 다녀오면 손뼉 쳐주시고 에너지가 계속 남아서 가수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남더라고요”라며 노래 교실을 추천한 이유를 밝혔다.

이후 서진은 마리아를 노래 교실에 데려가 직접 노래 부를 기회를 줬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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