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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현우, ♥유진 괴롭힌 이민영 해고…유진 폭우 속 눈물 사죄 ('퍼스트레이디')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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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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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지현우가 아내 유진과 딸을 궁지로 내몬 이민영을 해고한 가운데, 유진이 눈물의 사죄를 했다.

8일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5회에서는 차수연(유진 분)이 현민철(지현우)에게 분노했다.

이날 차수연은 현민철 앞에서 이혼 서류를 갈기갈기 찢은 후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살벌한 두 사람의 눈빛과는 다르게 2008년, 현민철과 차수연은 서로에게 진심이었다. 차수연은 하성시가 20년간 자신의 아버지를 선택한 이유를 말해주면서 "마음을 얻으려면 진심이어야 한다. 당신은 이미 가지고 있다. 근데 당신만 모른다. 그게 얼마나 힘이 센지"라고 했고, 차수연을 바라보는 현민철의 눈빛은 달라졌다.

최명주(오승은)는 양 회장의 부탁으로 옷을 준비해서 별장으로 갔다. 그곳엔 마치 차수연처럼 차려입은 이화진(한수아)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 시각 차수연은 혼자 현민철이 당선됐을 때 입었던 옷과 신발을 봤다. 하지만 딸 지유(박서경)가 보관해 달라고 했던 목걸이는 없었다. 앞서 차수연은 지유가 갖고 싶어 한 목걸이를 선물했지만, 지유는 졸업선물로 받을 테니 보관해달라고 했다. 그 목걸이가 사라진 것. 그때 최명주한테 이화진을 봤단 연락이 왔다.

그런 가운데 지유는 학교에 다시 나갔다. 차수연이 압력을 행사해 학폭위 소집을 무산시켰단 의혹이 거짓으로 확인된 것. 지유는 차수연에게 유학을 안 가겠단 의사를 밝히며 "도망 안 친다고. 다시 그런 일 있어도 싸울 거야"라며 자기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당부했다.

현민철은 차정연(도유)에게 연락해 "믿으라면서요. 이혼 합의 안 하면 지유 유학 취소하겠단 게 협박 아니면 뭐냐"라고 밝혔다. 그러자 차정연은 "신 비서(이민영)랑 얘기된 거 아니었냐. 내가 이혼 돕겠다고 했고, 대가로 장관 임용만 남은 거 아니었냐"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이에 현민철은 신 비서가 개입한 게 사실인지 재차 물었고, 신 비서가 무슨 약속을 했든 잊으라는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나 차정연은 더 큰 계획을 품고 있었다.

현민철은 신 비서를 불러 "정말 신 비서 짓이란 말이지?"라고 확인했고, 신 비서는 "이혼 합의를 끌어내기 위해선 그 방법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라며 선을 넘었다. 현민철이 "이혼은 지유 엄마를 위해서였다"라고 하자 신 비서는 "상관없다. 어떻게든 이혼을 돕겠다고 결심했으니까"라며 본인만의 신념에 가득 찼다.

결국 현민철은 "다신 내 눈앞에 나타나지 마"라고 분노했다. 그러나 그때 차수연이 법률 대리인 강선호(강승호)를 통해 이혼 협의가 결렬됐다고 밝혔고, 현민철의 부정에 관해 흘렸다. 강선호를 마주한 차수연은 "기자들이 앞으로 때릴 상대는 내가 아니라 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음날 차수연은 폭우 속에서 자신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팬클럽 앞에 나섰다. 차수연은 "이분들, 저한테 과분한 사랑을 주신 가족들이다"라며 무릎을 꿇었고, "제가 여러분들을 실망시켰다"라고 사죄했다. 차수연은 "전 얼마든지 꾸짖어도 된다. 근데 날이 아직 쌀쌀하다. 비는 피하면서 꾸짖어달라"라며 눈물을 흘렸고, 시위하던 팬클럽은 어느새 차수연을 일으켰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MBN '퍼스트레이디'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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