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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2살 연상' 전여빈과 ♥핑크빛…"처음으로 촬영장 가고 싶단 생각, 에너지 얻어" ('부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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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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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이소정 기자]

사진=ENA


진영이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호흡을 맞춘 전여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진영은 1991년생, 전여빈은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은 실제로 두 살 차이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CGV 영등포에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전여빈·진영·서현우·장윤주·주현영과 박유영 감독이 참석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ENA


진영은 극 중 싱글 대디이자 김영란(전여빈 분)의 거짓말로 메인 스토리에 얽히는 전동민 역을 맡았다. 그는 "엄청난 도전이었다. 아빠가 되어본 적이 없어서 부성애라는 게 어떤 건지 상상이 안 갔다. 가장 많이 떠올린 건 어렸을 적 아버지 모습이었다. 감독님께서 너무 자상하신 분이셔서, 감독님의 모습을 보면서 레퍼런스로 삼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역 연기자인 아들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 오히려 그 아이의 연기를 보면서 내가 집중할 수 있었고, 내가 그 우혁이에게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

진영은 이번 작품을 굉장히 빨리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에 있었을 때 회사로부터 작품을 전달받았다. 밤에 쉬던 중 대본을 봤는데 감독님이 '유괴의 날' 감독님이시고, 작가님이 내가 서너 번 봤던 '올빼미'의 작가님이셨다. 너무 기대됐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본을 보기 시작했는데 그 자리에서 2시간 만에 다 읽었다. 평소에는 고민도 많고 여러 가지 생각과 회의를 거쳐 결정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바로 회사에 전화해 '너무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이 너무 재밌었다. 4부까지 봤는데, 뒤 이야기가 너무 궁금했다. 이건 내가 해야지만 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꼭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비화를 풀었다.

사진=ENA


진영은 촬영 현장 분위기에 관해 "나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다른 배우분들과 감독님이 무척 많이 도와주셨다. 이렇게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현장이 있었나 싶어질 정도로 편했다. 지금까지 촬영장에 그렇게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이번에는 놀러 간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너무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극 중 핑크빛 호흡을 그린 전여빈에 대해 진영은 "사람에게서 풍겨 나오는 에너지가 있지 않냐. 여빈 누나를 보면 느낌이 있는데, 그냥 같이 함께하면 이게 연기가 아니어도 좋을 것 같았다. 에너지를 얻고, 긍정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 같은 사람이다. 연기를 넘어서 여러 가지를 많이 배운 작품이었다"고 미소 지었다.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ENA에서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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