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 어머니도 위대한 분? “할머니가 잘 드셔” 먹방도 유전 (어튈라)[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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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유경상 기자]
쯔양이 닭 한 마리, 흑염소, 뼈해장국 맛집을 찾아가 먹방을 펼쳤다.
쯔양이 어머니보다 할머니를 닮은 먹성이라 남다른 재능의 출처를 밝혔다.
10월 5일 방송된 ENA, NXT, 코미디TV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에서는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 쯔양이 닭 한 마리, 흑염소, 뼈해장국 맛집을 찾아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규칙이 추가됐다. 제작진은 섭외에 10번 연속 성공할 경우에 어마어마한 이벤트를 약속했고, 대신 실패할 경우 벌칙을 주어졌다. 지난 주 섭외 실패로 인해 돌림판으로 교통정리 춤에 당첨된 사람은 조나단. 조나단은 섭외 트라우마를 토로하며 난감해 했다.
이어 찾아간 첫 번째 맛집은 인천 닭 한 마리 식당. 사장님은 운영한지 28년이 됐고 장사가 잘 돼 점포를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개발한 소스도 자랑했다. 안재현은 배추김치가 시원해 열무김치 같다고 감탄했다. 쯔양은 “일반 닭 한 마리 육수와 다르다. 소고기 육수 맛이 난다. 닭과 소고기가 제대로 섞였다”고 평했다.
닭 한 마리 사장님은 국물에 김치를 넣지 말라며 일반 닭 한 마리와 다르게 먹는 법을 조언했다. 쯔양은 밀떡을 분모자처럼 흡입한 후에 추가했고 최애 부위인 닭목도 발골 완료했다. 안재현은 “더운데 시원하다”고 표현했다. 쯔양은 “사장님의 맛집은 맛이 없을 수가 없다”며 흡입했고 조나단이 “누나는 뜨거운 걸 그냥 넣네?”라며 놀랐다. 김대호는 “다람쥐 같다”고 비유했다.
칼국수에 죽까지 코스가 이어졌고, 죽에는 김가루나 참기름 등이 전혀 섞이지 않은 감자를 으깬 닭죽 맛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닭 한 마리 사장님의 인생 맛집은 이천 흑염소 식당으로 “그 지역에 가면 무조건 먹는다. 주인도 모른다. 잡내가 하나도 안 난다”고 추천했다.
이천 흑염소탕 식당 역시 28년 된 식당.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 쯔양이 갈비전골 4인분, 수육 4인분, 무침 4인분을 주문했다. 김대호는 “흑염소 무침이 탑클래스다. 많이 먹어봤다. 잡내도 안 나고 식감도 좋다”고 감탄했다. 조나단도 “이렇게 부드러울 수가 없다”고 놀랐다. 흑염소 껍질도 돼지 껍질보다 맛있다며 거듭 감탄이 터졌다.
흑염소 수육도 부드러운 식감에 박수가 나왔다. 쯔양은 “입에서 녹는다”고, 김대호는 “쫀득하고 엄청 좋은 육향이 난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내 인생 부추”라며 수육과 부추의 조합을 극찬했다. 안재현은 부모님이 생각나는 맛이라고 말했고, 쯔양이 “엄마 생각난다”고 동의하자 조나단은 “어머니도 위대한 분이시냐”고 물었다. 쯔양은 “아니다. 얼마 전에 알았는데 할머니가 잘 드셨다고 한다”고 답했다.
흑염소 갈비 전골은 갈빗대가 함께 나왔고, 쯔양이 고기만 쏙 빼먹는 먹방을 선보이자 조나단이 “겉으로 보면 나보다 입이 작은데 안이. 내가 보기에는 목 뒤까지 (공간이 있다). 진짜 너무 잘 먹는다”고 감탄했다.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은 흑염소를 먹고 힘이 솟는다며 벌떡 일어나 운동을 하기도 했다. 흑염소 사장님이 추천한 인생 맛집은 잠실 뼈해장국 식당이었다.
흑염소 사장님과 부친의 추억이 있는 식당은 검색이 되지 않았고, 흑염소 사장님이 직접 지도를 그려주셨다. 뼈해장국 사장님은 1988년부터 부친이 운영했고 이어서 운영한지 10년 됐다고. 쯔양은 “이건 뼈해장국 맛이 아니다”고 말했고, 안재현도 “육개장 맛이 난다”고 했다. 산더미처럼 쌓인 고기가 바로 발골이 될 정도로 부드럽고 양념도 제대로 스며있다고 호평이 쏟아졌다.
조나단은 밥을 계속 추가했고, 쯔양도 진 기분이라며 감탄했다. 김대호는 “애들이 너무 잘 먹는다”며 조나단과 쯔양의 먹성에 놀랐다. 뼈해장국 사장님은 인생 맛집으로 솥뚜껑 김치 삼겹살 식당을 추천했다. 조나단은 뼈해장국 식당 앞에서 벌칙 교통정리 춤을 수행했다.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 쯔양이 선택한 이날 최고의 맛집은 흑염소 식당. 순금 돼지 트로피는 흑염소를 추천한 닭 한 마리 사장님에게 돌아갔다. (사진=ENA, NXT, 코미디TV ‘어디로 튈지 몰라’)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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